제주지역 고등학생 등 5명이 2008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100명의 수상자를 선정한 2008대한민국 인재상에 제주 지역에서는 손세영(중앙여고3), 양진영(제주과학고2), 오재성(대기고3), 김애리(제주대3) 이경은(제주대4) 등 5명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난해까지 장관 표창이었으나 올해부터 대통령 표창으로 격상됐으며 학업 연구 창의 발명 기능 예체능 리더십 봉사 지역기여 역경극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과 성과를 발휘한 학생을 대상으로 중앙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손세영 학생은 토익 990점 등 학업능력이 뛰어나 제주국제자유도시 국제화를 선도할 국제통상전문 변호사를 꿈꾸는 인재이며, 양진영 학생은 고입 직전 부친을 잃고도 고난에 굴하지 않고 봉사와 과학부문에 탁월한 활동을 보여온 과학도다.

오재성 학생은 수학 과학분야에 탁월한 소질과 창의력을 발휘하고 타인에게 베풀 줄 아는 봉사하는 학생이며, 김애리 학생은 지체장애 1급에도 고졸 검정고시 최연소 합격 등으로 제주를 빛낸 사람에 선정되는 등 장애를 극복한 학생이다.

이경은 학생은 올해 제주문화콘텐츠 능력인증 심화단계 우수학생으로 선발되는 등 학업과 학교생활, 자기계발 등에서 우수함을 보이는 학생이다.

한편 수상자들에게는 11월 중 대통령 표창과 함께 장학금과 국내 연수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제주투데이>

<양두석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