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대규모 숙박시설 신축공사 과정에서 인근 주택에 균열이 생기는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해당 주택에 대한 안전진단이 실시된다.

24일 서귀포시 등에 따르면 서귀동 콘도미니엄 신축공사 시공업체와 안전진단 업체, 피해 주민들은 23일 안전진단 실시에 앞서 피해 주택에 대한 사전 실태파악을 실시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 22일 오전 시행자와 시공사, 시 관계자와 피해주민 안전진단 후 하자 보수공사를 실시키로 합의했다"며 "주민 불편히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주민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동 휴양콘도미니엄은 지하 2층.지상 9층에 80실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7월에 착공했지만 인근 주택에 균열이 생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9월 25일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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