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은 한라봉 과실봉지 씌우기 재배를 실험한 결과 신맛이 줄어들고  상품성도 향상됐다고 28일 밝혔다.

감귤시험장은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노지와 하우스 재배 한라봉 과실을 대상으로 봉지 씌우기 재배를 실시했다.

그 결과 당도는 변하지 않지만 구연산 함량이 0.2%~0.4% 낮아져 신맛이 낮아졌고 과실표면도 상품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약 살포를 줄일 수 있고 저온 피해도 피하는 잇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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