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GIS(지리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이 2011년까지 전 읍면으로 확대된다.

서귀포시는 내년부터 3년동안 80억원을 들여 전 읍면을 대상으로 GIS 구축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70억원이 투입된 동(洞) 지역 GIS 구축사업은 2006년 시작돼 올해말까지 완료된다.

GIS 구축사업은 도로와 지하 7대 시설물(상수도, 하수도, 통신, 전기, 가스, 난방열관, 송유관)에 대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활용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도시 기반시설물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각종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는게 목적이다.

서귀포시는 사업 완료 단계인 동 지역의 경우 오는 11월부터 도로와 지하 시설물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항공사진, KLIS, 시군구시스템 등을 연계한 인트라넷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부서 직원이 이용하게 함으로써 민원 서비스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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