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방어축제에서 맨손으로 방어잡기 체험 행사에 나선 어린이들  
제8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다음 달 8일부터 16일까지 9일 동안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방어축제는 그간 진행됐던 가요제, 인라인대회, 마라톤 등 '고비용 저효율' 프로그램을 과감히 폐지해 방어 손으로 잡기, 방어 경매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기간동안에는 주.야간 어로체험, 주말 해산물 따기 체험, 전통목선 진수과정 전시, 세계지깅낚시대회, 스킨스쿠버 페스티벌 등 바다와 관련된 체험 및 신규 프로그램 10가지를 확대 개발해 선보인다

또한 저렴한 방어회 제공을 위해 방어요리 식당은 축제위원회에서 직접 운영하며, 마늘요리홍보관, 불로장생 건강 체험관 등이 마련된다.

특히 바다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방어요리를 시식할 수 있는 해양 전시 체험관도 시설된다.

김정전 축제위원장은 "9일 동안 열리는 축제인 만큼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준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문춘자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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