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근리공원내에 사업비 1억2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33㎡(10평) 규모의 공공화장실 신축사업을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평당 공사비만 1200만원이 든 시설이다.
이 화장실 특징은 외부에서 볼때 화장실 건물로 느끼지 못하도록 설계 한 점이다. 입구에 조경시설도 갖추고 있고 건물 지붕은 기와로 꾸몄다.
깨끗한 내부 환경에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시설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개발구역내 공공화장실은 주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기존 화장실 이미지를 벗어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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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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