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영호 의원.
한영호 제주도의원은 31일 도정질문을 통해 "성산일출봉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격에 맞게 조속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세계자연유산 어디를 둘러봐도 성산일출봉처럼 자연유산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건축물이 자리하고 있는 곳은 그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면서 "세계자연유산에 걸맞는 정비작업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산일출봉 주차장과 상가 등 인공 구조물을 철거하고 진입도로에 테마거리를 조성해 주민소득을 창출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혓다.

한 의원은 월동 채소류 가격파동과 관련해 양배추와 월동 무 등 사상 최악의 채소 파동과 서울가락시장 제주 무 경매방법 변경에 따른 물류비 증가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또한 소규모 저수지와 저류지 시설 배치 등을 통해 환경친화적으로 하천과 배수로의 물길을 만들 의향이 없는지에 대해서도 따져 물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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