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택상 제주시장
제주시가 내년부터 새로운 외국 선진 영농체험을 통해 위기의 농업에 활로를 개척할 수 있는 농가 프런티어 운동을 추진한다.
 
강택상 제주시장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선진 농업국가의 영농기술과 농업과 연계한 농외소득 창출사례 등을 농가가 배우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본 장기연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지금까지 이뤄졌던 단순 비교시찰에서 과감히 벗어나 연수 대상자가 해당지역에 1~2년 동안 직접 거주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지원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일본 지역 결연도시(와카야마시, 산다시, 도쿄 아라카와구)를 중심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강 시장은 "연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수대상 농가 선발에서 부터 연수지역 선정,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한 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내년 프런티어 운동 참여 농가는 사업 초기임을 감안해 농업과 축산분야에서 5개 농가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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