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500만번째 제주 관광객'으로 기록된 홍성화씨(34.경기 화성시 동탄면) 가족들이 4일 오전 제주공항에 도착한 뒤 제주도관광협회 직원들의 환영을 받고있다. 휴양차 제주를 찾은 홍씨 가족에겐 제주 특급호텔 무료숙박권이 제공됐다.
제주관광이 '최단시일 500만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제주도관광협회는 4일 연간 관광객수가 이날로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500만명 돌파 시점은 지난해(11월27일)보다 23일 빠른 것이며, 2006년 보다는 한달 가량 앞섰다.

이에따라 올해 관광객 유치 목표로 잡은 580만명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관광객 500만명 돌파 추이.
관광협회는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따른 직.간접적 홍보효과를 비롯 고비용.불친절 구조 타파 노력, 고환율에 따른 해외여행수요의 국내관광 전환 등이 관광객 증가를 가져온 요인으로 분석했다.

제주도와 관광협회는 500만 관광객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도착대합실에서 입도 관광객에게 기념품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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