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

정답은 평화로이며, 1일 1만6070대가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도로정책의 기본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10월16일부터 17일까지 도내 도로 144개노선 197개 지점에 대해 교통량을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조사결과 노선별로 1일 평균 차량통과가 가장 많은 노선은 평화로로 1만6070대로 조사됐다.

가장 적은 노선은 1100도로로 2013대다.

조사 지점별로 차량 통과대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무수천 삼거리에서 제주시 노형통 월산정수장 입구 구간으로 1일 평균 4만3276대이며 가장 적은 지역은 1100도로 서귀포시 색달동~자연휴양림 구간으로 1015대이다.

지난해보다 차량이 1일 평균 가장 많이 증가한 노선은 중산간도로인 조천읍 와흘리~구좌읍 덕천리 구간으로 지난해 1249대보다 118% 증가한 2301대로 조사됐디.

가장 큰 감소율을 보인 노선은 1100도로 서귀포시 색달동~자연휴양림 구간으로 1일 평균 지난해 1191대보다 1015대로 줄어들었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교통정체구간 해소 등 도로정책의 기본 자료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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