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를 맞아 등반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통제시간이 최고 2시간 앞당겨진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본부는 동절기인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일몰시간이 빨라짐에 따라 한라산 등산코스별로 입산 통제시간을 단축한다고 4일 밝혔다.

어리목과 영실코스는 각 매표소에서 가을철보다 2시간 빠른 낮 12시 이후 등반을 통제된다.

정상 등반이 가능한 관음사 코스는 매표소 기준 오전 9시부터 등반이 금지된다.

성판악코스인 경우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낮 12시 이후 정상 등반이 통제된다.

도 관계자는 "일몰시간이 빨라지고 기온이 급강하하는 계절을 맞아 방한장비와 따뜻한 음료를 준비해 동절기에 발생하기 위운 저체온증 예방에 적극 대처해줄 것"을 당부했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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