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굴거리나무
제주절물자연휴양림에는 다양한 나무들의 열매를 맺혀 늦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굴거리나무의 열매는  포도송이처럼 알알이 맺혀 탐스럽다.

산길을 헤매다 굴거리나무를 만나면 안도의 숨을 쉬곤 한다. 한라산 기슭에는 굴거리나무, 참식나무 등 난대림으로 형성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쪽 해안지대와 제주도,  내장산·백운산 등 따뜻한 지방에서 자라는 이 나무는 새잎이 난 뒤에 지난해의 잎이 떨어져 나간다하여 한자로는 '교양목'이라 부른다. <제주투데이>

<문춘자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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