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김필수)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서부보건소는 한림공원(대표 송상훈)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금연교실을 운영한 결과 한달사이 흡연자 19명중 17명이 담배를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한림공원 금연교실은 보건소 직원들이 직접 찾아나서는 이동 금연클리닉이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놓고도 바쁜 직장일로 보건소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특수시책 사업이다.

한림공원 금연클리닉 운영 효과를 높인데는 송상훈 대표의 적극적인 뒷받침도 한몫했다.

송 대표는 금연교실에 참여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제주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줬다.

서부보건소는 한림공원의 경우 이번 금연교실 운영을 계기로 앞으로는 '담배연기 없는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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