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자연유산 관리 국제워크숍이 7~8일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5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 제주풍림리조트 등에서 개최된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와 제주세계유산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제자연보호연합(IUCN)이 주관하는 이 워크숍의 참가자들은 첫날 선상일출봉과 만장굴, 한라산 어리목을 답사해 유산지구의 운영실태를 살펴본다.

8일에는 미국 몬태나대학의 스테판 맥쿨 교수와 IUCN의 니겔 컨설턴트가 기조연설을 하고, 일본과 중국, 러시아 학자들은 자국의 자연유산 및 보호지역 관리에 대해, 한국법제연구원 황은주 박사는 '비정부 모델에 의한 자연유산의 관리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이날 오후에는 제주발전연구원의 주관 아래 '자연유산의 관광적 활용'을 주제로 토론회도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캐나다 구엘프대학교 크리스 박사가 '경쟁우위적, 지속가능한 제주 세계자연유산 관리 시스템 구축방안'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향자 연구처장이 '제주 세계자연유산 관광적 활용에 있어서 지역사회의 역할 및 파트너십'을 주제 발표한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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