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해올렛' 8개 품목 캐릭터.
제주시 지역특산물 명품 공동브랜드 '해올렛'이 본격적인 대도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주시는 오는 14~16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해올렛' 출시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출시식은 행사의 효율성과 홍보의 극대화를 위해 제주도가 개최하는 '2008 제주감귤 홍보 소비자 한마당 행사'와 함께 이뤄진다.

'해올렛'은 제주시가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웰빙 소비문화 확산 등에 대비해 국내외 시장에서 지역 농수축산물의 경쟁우위를 확보, 주민소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추진돼 올 1월 개발된 제주시 대표 브랜드다.

▲ 제주시 지역특산물 명품 공동브랜드 '해올렛'.
지금까지 '해올렛' 명품에는 한림읍 '손바닥 선인장', 애월읍 '브로콜리', 구좌읍 '향당근', 조천읍 '타이벡 감귤', 한경면 '황토마늘', 추자면 '참굴비', 아라동 '딸기' 등 8개 품목이 포함됐다.

제주시는 출시식에 앞서 ▲지역특산물 기능성 연구 ▲생산.판매.유통 기초조사 ▲지역별.품목별 교육 ▲품목별 품질관리 기준 작성 등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를 위한 작업을 벌여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올렛'하면 최고의 품질, 제주를 대표하는 최고 명품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도록 대도시 소비자의 신뢰성을 확보해 나가고 시장환경조사 등을 통해 공격적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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