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8.15포인트(2.44%) 오른 1181.5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약 2000억원 이상 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0억원, 2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지수는 5.36포인트(1.60%) 오른 340.85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대선결과 발표를 앞두고 새 정권에 대한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급등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도 동반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는 장 중 한 때 1210선까지 치솟았고, 선물가격 급등으로 올들어 18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하지만 오바마 후보자의 당선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은 둔화됐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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