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에 전국 국립대학 최초로 '사회교육대학원'이 신설된다.

제주대는 교육부의 2009학년도 대학원 정원조정 결과 사회교육대학원 신설이 승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사회교육대학원에는 스토리텔링학과, 심리치료학과 등 2개 학과가 설치된다. 오는 12월 학생모집을 공고하고 내년 1월초 면접시험을 통해 15명의 신입생을 첫 선발한다.
 
스토리텔링학과는 극영화와 애니메이션, 게임의 영상서사 전반의 작법을 교육함으로써 새 시대 문화산업의 주력이 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심리치료학과는 삶의 질과 복지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시대 흐름에 따라 독서, 미술, 언어, 웃음, 식물 등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치료하는 학문 분야로, 취업난에 허덕이는 청.장년층들의 폭발적 인기를 얻고있는 현실을 반영했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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