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 변정일)이 오는 13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4회 정책토론회를 갖고 관광객전용카지노 추진에 따른 허와 실을 진단한다.

토론회에는 변정일 위원장과 김용하 제주도의회 의장, 도당 정책위원장인 구성지 도의회 부의장, 당 소속 도의원,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제주도관광협회 김희현 상근부회장이 주제발표를 맡고, 산업정보대 신왕우 교수와 제주경실련 한영조 사무국장이 지정 토론자로 나선다.

관광객전용카지노 도입시 관광객 유입에 따른 경제활성화 및 고용창출 효과, 도박장화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 및 이에 대한 저감대책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관광객 전용 카지노 도입에 따른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를 거쳐 당론을 결정할 방침이다.  

토론회 후엔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제주 아이스파크와 경빙'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회도 예정됐다. <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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