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해외에 나가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최근 콜린 파월 전 미 국무장관과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월 전 국무장관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인 버락 오바마를 적극 지지한 바 있어 이 전무와 파월 전 장관의 만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전무와 파월 미 국무장관은 지난 6일 태국 방콕의 한 만찬장에서 만났다. 이 자리는 파월 전 장관과 인연이 있는 풍산그룹 류 진 회장이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 전무와 파월 전 국무장관의 만남이 앞으로 삼성전자의 북미 시장 공략에 도움이 될 것임은 물론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 측과 한국 재계와의 인맥이 빈약한 시점에서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재용 전무는 오는 19일 故 이병철 선대 회장의 기일에 참석하기 위해 잠시 귀국할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이 전무는 지난달 20일 해외순환 근무를 위해 중국 상하이로 떠났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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