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고석만)은 오는 14일 '제주 문화산업 종합컨설팅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담회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제주시청 열린정보센터에서 문화콘텐츠 기업과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주요 내용은 문화콘텐츠를 둘러싼 지적재산권, 금융 등 분야별 침해에 따른 분쟁 사례와 대응방안, 정부의 콘텐츠산업 지원가이드 등이다.

또 상담회가 끝난 후에는 '달콤한 나의 도시'의 작가 정이현씨와 영화 프로듀서 임범씨가 '신세대 소설과 콘텐츠 OSMU(하나의 매체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다양한 방면으로 전개하는 것)'라는 주제로 '아트샤워'를 진행한다.

'생생한 문화의 현장에 푹 빠진다'란 의미의 아트샤워(Art Shower)는 인문.예술.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2명이 만나 문화와 예술, 인문과 예술의 융합가능성을 고찰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고석만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이번 교육 상담회는 제주 지역사회 문화콘텐츠 산업 양성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외로 진출하는 문화콘텐츠 제작과 유통에 관련된 법률, 특허, 투자와 융자 등의 실질적인 전문 업무를 심층적으로 배울 수 있는 행사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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