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보행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도로를 만든다

서귀포시는 내년부터 대통령 선거공약에 따라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453개 노선에 대해 예산 지원을 행정안전부에 신청한 상태이며, 우선 내년도 사업비 55억원이 확정돼 시범사업으로 선정.추진 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보행자 도로가 없는 곳은 보도설치, 도로상 장애물 제거, 교통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노면 평탄성 확보, 대중교통, 학교 등을 안전하게 걸어서 접근 할 수 있는 녹색교통 활성화 등이다.

지방부의 경우에는 기존 도로의 노견을 확장해 보행자, 농기계, 자전거 등이 함께 다닐 수 있는 부체도로를 설치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관계자는  "이를 위해 내년 2월까지 대상지 조사 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하여 보행사고를 예방하고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 공간 마련으로 걷고 싶은 도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투데이>


<문춘자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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