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감귤 홍보 소비자 한마당 축제' 개막을 앞두고 행사장인 청계광장으로 서울시민들이 하나둘 모여들면서 축제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제주도와 농협 제주지역본부가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하는 '2008 제주감귤 홍보 소비자 한마당 축제' 개막을 앞두고 서울시민들이 삼삼오오 행사장으로 모여드는 등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제주감귤 따러 오세요'를 주제로 내건 올해 축제는 전시, 체험, 무대행사 등 3가지 분야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커피.막걸리.초콜릿.고추장.잼.비타민 등 감귤 가공제품, 감귤나무, 감귤 조형물 전시회가 마련됐고, 체험행사로 감귤요리 시식, 감귤주스 시음, 감귤비누.감귤양초.감귤손난로 만들기 등이 준비됐다.

▲ 청계광장에 조성한 감귤 과수원에서 어린이들이 신기한 듯 감귤을 직접 따보고 있다.
감귤나무 50그루를 청계광장에 옮겨놓아 '제주감귤 과수원'으로 재현한 체험코너는 관람객이 직접 감귤을 딸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밖에 무대행사로 박경호 한의사의 감귤 이야기, 초대가수(VOS.한서경) 공연, 해녀춤 등 제주전통 민속공연, 국악.대북 공연, B-보이, 7080밴드, 아카펠라, 퓨전국악, 밸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 각종 체험관에도 벌써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열리는 개막식엔 오세훈 서울시장, 김태환 제주지사,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 국회의원, 제주도.서울시의회 의원, 농협 중앙회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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