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민.
문성민(22.프리드리히 샤펜)이 13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문성민은 16일(한국시간) FN아레나에서 열린 2008-2009 독일 프로배구 분데스리가 VC 라이프치히와의 홈경기에 선발출전해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13득점을 올리며 팀의 3-0(25-20 25-18 25-17) 승리를 이끌었다.

첫 세트 강력한 후위공격으로 공격의 포문을 연 문성민은 후위공격은 물론 주무기인 서브로 2점을 따냈고 시종일관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면서 자신의 이름값을 충분히 해줬다.

문성민은 공격성공률은 44%(25차례 시도 중 11차례 성공)에 그쳤지만 최근들어 세터와의 호흡이 서서히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고 챔피언스리그를 포함 7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팀내 주포로 입지를 굳혔다.

프리드리히 샤펜은 이날 승리로 6승1패를 기록해 리그 3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27일 SG 에쉔바흐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제주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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