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 태평양연안 6개주 합동회의에서 김태환 제주지사가 제주지역 투자 메리트를 홍보하고 있다.
한미 태평양연안 6개주 합동회의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한미 태평양 연안합동회의는 한국을 비롯해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하와이, 오리건, 알라스카, 캘리포니아, 워싱턴, 아이다호 6개주가 참여했다.

주요 안건은 무역.투자 및 기술이전 등에 관한 경제협력과 교류증진 등이다. 그동안 5차례 열린 회의 가운데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제주가 처음이다.

이번 회의에는 이희범 무역협회회장, 줄리아 스탠리 주한 미국 총영사, 이혜민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 제임스 아이오나 하와이 부지사가 양국 정부대표로 참가하고, 또 류진 ㈜풍산회장 등 한미 재계 대표가 참석하는 등 한국측 100명, 미국측 70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이날 신재생에너지, IT, 대학교육 등 섹션별 세미나에 제주도내 관련 기업인과 교수, 학생들이 참가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또 국내외 참가 기업인을 대상으로 제주투자유치 설명회도 개최, 제주 투자 메리트 홍보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7차 한상대회에 이어, 이번에 한미 연안 6개주 합동회의가 개최됨으로써 제주도는 세계무역의 허브로 도약하는 한편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투자처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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