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에게 키스하는 빅뱅 멤버 탑.
빅뱅 다섯 멤버들의 이효리를 사이에 두고 사랑 쟁탈전을 벌였다.

15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08 Mnet KM 뮤직 페스티벌'(이하 MKMF)에서 빅뱅의 태양, G드래곤, 탑, 승리, 대성은 선배 가수 이효리와 함께 합동무대를 꾸미며 축하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태양은 ‘나만 바라봐’를, G드래곤은 ‘나만 바라봐 Part2’를, 탑은 ‘거짓말’을, 승리는 ‘유고걸’을, 대성은 ‘날 봐 귀순’을 이효리와 함께 부르며 눈빛을 나눴다. 특히 탑은 이효리와의 무대에서 깜짝 키스를 시도해, 공연을 지켜보고 있던 관객을 놀라게 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엠넷미디어 관계자는 "화려하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는 예상했지만 '깜짝 키스'는 예상에 없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빅뱅은 '올해의 가수상'과 함께 '남자그룹상', '디지털 음원상', '뮤직포탈 엠넷상' 등 4관왕에 올랐으며, 이효리는 여자가수상과 함께 댄스음악상을 받으며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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