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8일 직위해제된 강문봉 서귀포소방서장 후임에 이성종(54) 소방본부 소방정책과장을 승진발령하는 등 모두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에서는 정해국 소방경(소방정책과 대응조사담당)을 소방령으로, 황승철 소방위(소방정책과 소방교육대)를 소방경, 고석건 소방장(제주소방서)을 소방위, 고정훈 소방교(서귀포소방서)가 소방장으로 각각 승진됐다.

전보인사에서는 강동훈 소방장(제주소방서)이 서부소방서로 전보됐다.  

신임 이 서장은 지난 1983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소방교육대장, 제주소방서 방호과장, 제주도소방본부 정책과장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업무추진에 빈틈이 없고 동료간 대화중심의 행정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노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서귀포시 대정읍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했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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