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세미영농조합법인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미영농조합법인은 공장등록 변경 등 개별법에 의한 인.허가 절차를 완료를 하고 이번 주 중으로 견실한 업체를 선정해 사업을 착공하게 된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은 가축을 밀집 사육하고 있는 지역 등에서 가축분뇨를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자연순환농업 기반을 조성하고자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원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25억원을 지원받아 시행 되며 내년 3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퇴.액비를 1일 100t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돼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 어려움 해소와 양질의 고품질 퇴.액비 생산이 가능해 진다.

서귀포시는 가축분뇨 냄새로 인한 생활불편이 줄어들고 화학비료 가격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종농가의 영농비 부담도 상당히 줄어 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투데이>

<문춘자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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