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탑동 테마거리. 제주시는 이 구간에다 서쪽 용연구름다리까지를 연결해 한라산 높이인 1950m 구간을 관광테마거리로 조성한다.
제주시 지역에 제주 상징인 한라산 높이 1950m를 상징하는 관광테마거리가 조성된다.

제주시는 삼도2동 탑동과 용담동 용연 구름다리를 잇는 1950m 길이의 야간관광 산책 코스를 만들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코스는 기존 탑동테마거리를 서쪽 용연구름다리까지 확대.연결한 것이다. 

현재 탑동테마거리는 제주시 건입동 서부두 명품 횟집 거리부터 시작해 라마다호텔 서쪽 방파제까지 총 길이 1267m구간에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벽체에는 바다 생물 모형이 부착돼 있다.

시는 라마다호텔 서쪽 인도에서부터 동한두기를 거쳐 용연구름다리까지 길이 683m에 산책로와 인도를 꾸민다.

이 구간에도 탑동 테마거리 처럼 바다 생물 모형을 부착해 조화를 이루도록 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달 중 착공해 내년 1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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