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경찰서는 19일 행인을 자신의 차에 매달고 달아나다 차에서 떨어지지 않자 마구 폭행한 혐의로 강모씨(22, 서귀포시)를 구속했다.

조직폭력배인 강씨는 지난 18일 오후 11시 5분께 서귀포시내에서 차를 몰다 도로를 횡단하던 강모씨(32)와 부딪쳤다.

이에 강씨가 따지자 차에 매단채 20m 가량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그래도 계속 따라오자 트렁크에서 야구방망이를 꺼내 마구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