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림추색의 향이 제주 전역을 감싸는 11월에 감귤생산 농업인과 소비자가 하나되는 '희망 2008 국민비타민 제주감귤축제'가 시작됐다.

(사)제주감귤협의회(회장 강희철)와 KBS제주방송총국(총국장 류현순)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 일원에서 '희망 한가득-상생 한마음'이라는 주제로 감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동안  '환영, 희망, 축제, 상생'이란 일별 테마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연인, 가족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다양한 체험행사로 '생글탱글 감귤이 뚝뚝-감귤따기 체험','감귤손수건을 흔들며 축제장을 구경하는 감귤 손수건 물들이기·감귤 옷 전시', '감귤을 주제로 한 감귤요리 체험 및 시식코너', '농촌생태문화체험', '토피어리·도자기·한지·칠보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말솜씨로 유혹하라-제주감귤쇼핑호스트 콘테스트', '매력 톡톡 개성팍팍-제주감귤 스타콘테스트', '새콤달콤 비타민속으로 GOGO-함께해요 제주감귤' 등 참여 행사와 '농업인 조합원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장에는 감귤공원을 조성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색다른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우수감귤 경연대회 출품감귤과 도내에 있는 다양한 감귤품종 및 외국산 감귤품종까지 전시되는 감귤전시관도 운영해 제주감귤의 다양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농업관련 기관에서 운영하는 각종 홍보관 및 분재전시관·나비생태전시관·열대과수전시관·농기계·농자재전시관, 각종 판매장 등이 운영된다.

강희철 협의회장은 "제주감귤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제주감귤 생산 농업인에게는 희망을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줄 신나는 화합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문춘자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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