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청 소속 최상돈 선수.
대한복싱연맹은 서귀포시청 소속 최상돈(19)선수를 복싱국가대표로 발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최 선수는 서귀포시청 김용남 복싱 감독이 전국대회 심판으로 참석하였다가 경기장면을 보고 장래성이 있다고 판단 영입했었다.

그는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지난 7월 1일 제3회 전국실업복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플라이급(-48kg)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김 감독은 "차분한 성격과 성실함을 지닌 최 선수가 우리나라 간판선수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선수는 오는 23일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강도 높은 훈련을 받게 된다. 또 오는 2010년 중국 광저우시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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