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도두봉 산책로 시설 공사 조감도.
제주국제공항과 가까운 데다 수려한 해안을 끼고있어 시민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제주시 도두봉(오름)이 쾌적한 시민공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제주시는 도두봉을 찾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편의를 돕기 위해 내년2월까지 2억4000만원을 들여 총연장 950m, 폭 1.2~1.5m의 산책로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 공원 진입로변 산책로.
공사는 모두 4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해안과 맞닿은 구간과 공원 진입로에는 목재 데크 및 타이어매트, 목재난간을 설치하고 도로와 접한 구간엔 목재난간과 함께 바닥 데크를 설치할 예정이다.

▲ 도로변 구간 산책로.
또 경사가 심한 2개 구간에는 데크 계단과 함께 타이어매트를 깔아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오르내릴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 공사가 완료되면 시 동쪽 외곽에 위치한 사라봉 공원처럼 제주시의 대표적인 쉼터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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