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도두봉을 찾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편의를 돕기 위해 내년2월까지 2억4000만원을 들여 총연장 950m, 폭 1.2~1.5m의 산책로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모두 4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해안과 맞닿은 구간과 공원 진입로에는 목재 데크 및 타이어매트, 목재난간을 설치하고 도로와 접한 구간엔 목재난간과 함께 바닥 데크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경사가 심한 2개 구간에는 데크 계단과 함께 타이어매트를 깔아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오르내릴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제주시는 이 공사가 완료되면 시 동쪽 외곽에 위치한 사라봉 공원처럼 제주시의 대표적인 쉼터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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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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