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시 외도 해안과 구좌읍 월정리 해안에 해변공원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내년도에서 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해 제주시 외도 해안에 140m, 폭 3m의 산책용 데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구좌읍 월정리 해안가에는 해변 친수공원을 만들 예정이다. 

지난 2000년부터 추진된 1차 연안정비에서는 올해까지 139억여원이 연차 투입돼 도내 35개 지구에 해안침식방지시설과 호안정비사업 등이 추진됐다.

도는 2010부터 2019년까지 진행될 제2차 연안정비계획 때는 25개 지구에 541억원을 들여 정비하기로 하고 국토해양부에 계획 반영을 요청한 상태다.

도 관계자는 "누구나 언제라도 찾고 싶어하는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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