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홍준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24일 제주세계델픽대회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세계델픽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 문화 예술의 중심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밝혔다.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4일 "제주세계델픽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 문화 예술의 중심으로 거듭 날 것"이라면서 "문화 예술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4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조직위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조직위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2일 조직위원회를 출범했다"며 "빠른 시일내에 주제어와 로고를 선정하고 기본계획과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해 내년에는 세계 각국에 델픽대회를 홍보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델픽대회에 세계 문화예술인들의 이목의 집중될 떄 우리 국민의 역동적이고 힘찬 에너지와 세밀한 우리 문화예술의 저력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제주는 그 어떤 곳보다 델픽대회 개최지로 최적의 장소"이라면서 "제주는 대한민국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증재될 만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또 1만8000여 신들의 이야기가 곳곳에 스며있는 생활양식과 문화유산은 독특한 문화로 전승돼 오고 있다"고 말했다.

유홍준 조직위원장은 "델픽대회가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새로운 문화제전을 대한민국에서 만들어 나간다는 자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며 "국민여러분과 제주도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추미경 준비위원(성공회대 겸임교수)은 "이번 제주 델픽대회에서는 총 35개국 400여명을 비롯해 언론인 50개국·100여명 등이 제주를 찾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국제자유도시 제주에 대한 전 세계적 인지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제주투데이>


<다음은 세계델픽대회 조직위원회 명단.>

▷위원장=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문화체육관광부=조안리 스타커뮤니케이션 회장, 박순태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국장 ▷세계델픽위=J. Christian B. Kisch IDC사무총장, Bertram Muller IDC예술분과위원장 ▷한국델픽위원회=이건용 한국델픽위원회 회장, 신선희 국립극장 극장장, 김재윤 국회의원, 김보성 전 경기문화재단 기전대학장, 김주호 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 박동선 차인협회회장, 전택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신홍순 예술의전당 사장, 황지우 종합예술학교 총장, 김정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박수관 동부소리패 대표 ▷제주도=강창일·김우남·, 원희룡 국회의원, 박명택 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 고두심(연예인), 강영철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문칠 한국예총연합회제주도특별자치도연합회장, 한공익 한국문화원연합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 허영선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제주도지회장, 홍명표 관광협회장, 이상윤 제주문화포럼 원장, 부만근 전 제주대학교총장, 고학찬 상명대학교 교수, 김경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문홍익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정금석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장, 좌승희 경기개발연구원장, 백명윤 재외도민총연합회장, 고경실 제주도문화관광교통국장.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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