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보건소는 장애인 문화체험 행사를 갖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지난 22일 '가족과 함께하는 장애인 문화체험 및 바깥나들이'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및 가족 33명,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총 40여명이 참여하여 '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 '제주 유리의 성'등을 관람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이모씨(조천읍, 67세)는 장애로 인해 우울증 증세가 있었는데 멀리 있는 가족과 함께하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행복한 눈물를 흘렸다.

또 자원봉사자 김모씨(구좌읍, 27세)는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장애를 이해하고 자원봉사자의 기쁜 맛을 알게 돼 흐뭇하다"고 말했다.

강희자 소장은 "앞으로도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제공, 초등학교 장애체험교실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 및 재활의지를 고취시킬 수 있도록 적극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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