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보육원생 신용카드를 훔쳐 수십만원대 옷을 산 혐의로 이모씨(22, 여, 제주시 화북동)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제주시내 H보육원 생활지도교사인 이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께 보육원 숙소에서 현금 2만 5000원과 신용카드 2매가 들어있는 원생 고모양(16, 여)의 지갑을 훔친 혐의다.

이씨는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지난 24일께 모두 6차례에 걸쳐 24만4000원 상당의 옷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신고를 받고 의류매장 CCTV 녹화자료를 확보해 이씨를 검거했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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