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사랑의몰래산타운동본부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제주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한 이색 작전을 준비중이다.

2008사랑의몰래산타운동본부(본부장 김남훈)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시청 어울림쉼터 앞 버스정류장에서 차별없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2008 사랑의 몰래산타' 1차 거리캠페인을 갖는다고 밝혔다.

2008사랑의몰래산타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제주통일청년회, 제주청년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도민들에게 사랑의 몰래산타 모집 및 홍보를 진행한다.

사랑의몰래산타는 연말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정의 아이들에게 사랑과 용기를 주기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도민들이 직접 몰래산타가 돼 크리스마스 이브날인 12월 24일에  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에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간단한 이벤트와 선물을 나눠주는 사업이다.

김남훈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경기불황 속에 점점 생활이 어려워져가는 소외계층의 삶에 대한 이해와 그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1차 거리캠페인에 이어 오는 12월 2일에는 2차, 4일 3차거리캠페인을 마친 후 7일에는 1차 몰래산타학교, 10일에 몰래산타 모집 완료, 14일 2차 몰래산타학교, 24일 몰래산타 대작적이 실행된다.

몰래산타 참가대상은 19세 이상 선착순 100명(10명씩 10개조),  참가방법은 싸이클 club.cyworld.com/jejusanta 또는 당일참가 혹은 후원비참가 등이 있다. 문의=757-6150. <제주투데이>

<문춘자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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