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용담1동이 초빙한 친절강사가 지역의 한 식당에서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벌이고 있다.
제주의 '문화관광벨트'를 꿈꾸는 제주시 용담1동(동장 이영진)이 제주관광의 체질을 바꾸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펴고있다.

가장 먼저 주목한 것은 관광걸림돌 해소.

▲ 용담1동 직원들이 요금인하에 동참한 관광업소를 돌며 관광혁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용담1동은 26일 동 관광혁신민간평가단(단장 이순녕)과 함께 관광요금 인하업소를 대상으로 고객맞이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고질적인 관광병폐로 꼽을 수 있는 불친절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교육방식도 딱딱한 동사무소 회의실로 사람들을 불러모아 일방적인 설명을 늘어놓는 예전의 모습을 탈피했다. 요금인하에 동참한 지역의 한 식당에서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생동감있게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엔 제주우체국 친절서비스 강사가 특별 초빙됐다.

교육이 끝난 후엔 요금인하 업소들을 돌며 자체 제작한 친절홍보 전단 배포에도 나섰다.

이영진 동장은 "친절한 손님 맞이와 적정요금은 관광객들을 불러들일 수 있는 기본중의 기본"이라며 "요즘처럼 어려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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