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스앙상블 오름(단장 오용규)과 제주경찰악대가 협연하는 제주해안경비단 전경대원들을 위한 음악회가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라대학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에서 브라스앙상블 오름은 오프닝 세레모니곡으로 '짜라 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중에서'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헨델의 시바 여왕의 귀환', '바하의 칸타타 중에서 작품147 · 645', '크리스 하젤의 크라켄' 등 고전 음악곡을 연주한다.

또 2부에는 소프라노 오능희씨가 '이흥열의 꽂구름속에, 아르디티의 입맞춤'을 그리고 121전경대 상경 박경훈이 '윤도현밴드의 "사랑 tow" 부르는 성악의 향연'과 함께 '제리코의 전쟁', '멕시칸 햇 댄스', '금발의 제니', '티코 티코', '인트로덕션과 알레그로' 등 다양한 금빛선율의 관악곡으로 함께한다.

그리고 마지막 3부에서는 우정의 무대로 브라스앙상블 '오름’과 제주경찰악대가 협연으로 '76 트롬본', '바이브레이션', '오블라디 오블라다', '꽃을 든 남자', '젊은그대' 등이 함께 연주된다.

브라스앙상블 오름과 제주경찰악대는 이날 다양한 금빛선율의 관악곡으로 800여 전경대원들과 100여분 동안 함께 한다.

한편 이날 음악회는 브라스 앙상블 오름이 제주지역 해안경비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제주해안 경비단 소속 대원들의 정서순화 및 건전한 정신문화 조성과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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