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발생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중앙선 침범 , 안전띠 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안전띠착용 생활화'를 정착하기 위해 1일부터 미착용 운전자에 대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10월말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2일 오전 출근 시간대에 제주도청 등 13군데 관공서 앞에서 단속을 실시해 29명을 적발, 범칙금을 부과했다.

이와함께 경찰은 현재 운영중인 75대의 고정식 속도측정기와 12대의 이동식 속도측정기를 활용해 과속 운전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이는 한편  도내 전역에 걸쳐 주2회 음주운전 단속에 나서는 등 교통법규위반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서별로 매일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난폭 운전 및 이륜차의 안전모 미착용 등에 대한 단속도 실시한다.

한편 올들어  2일 현재까지 2115건의 인명피해 교통사고가 발생, 67명이 사망하고 2728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사고건수  2145건, 부상자 2999명에 비해 각각 1.4%와 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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