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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세계인이 감탄하는 제주경관
icon 안덕면
icon 2011-03-16 10:50:01  |   icon 조회: 1298
안덕면 주민자치담당 오승언

며칠 전 서울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당신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제주도에 사시니 참으로 부럽습니다” 라고, 물론 필자는 그 분이 생각하는 것 만큼 날마다 자연을 보면서 감탄하거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지는 않다. 어찌보면 날마다 보고 대하는 자연이기에 당연시하고 살아 오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의 자연은 우리세대의 전유물만은 아니다. 선대들이 잘 가꾸고 보전해서 물려주었듯이 우리들 세대 또한 잘 가꾸고 보전해서 후손들에게 물려줄 책무가 있다고 하겠다.
제주 자연경관은 명실공히 국제기구가 인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중의 한 곳이다.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2010년 세계지질공원 인증 등 제주도가 유네스코 자연환경분야의 3관왕, 이른바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 획득으로 그 진가가 서서히 빛을 발하면서 제주를 찾은 세계인들도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 이 자체만으로도 우리가 살고 있는 제주도야말로 이 지구상에서 가장 보배로운 섬이란 반증이기도 하다.
도민들은 제주에 살면서도 제주경관의 아름다움의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늦은감이 없진 않지만 근래들어 제주경관의 진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인식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더 나아가 세계인들에게 제주를 알릴 수 있는 또 한 번의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이는 ‘신 세계7대 불가사의’ 선정으로 알려진 스위스의 비영리재단 The New7wonders에서 선정하는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우리 제주도는 지난 2007년에 신청되어 후보지 441곳 중에서 지난해까지 1,2,3차 인터넷 투표 및 심사를 거쳐 최종후보지 28곳에 선정된 바 있다. 그 과정에서 중국의 장가계, 일본의 후지산 등 세계적인 명승지들도 탈락된 사실은 그만큼 제주도가 세계에서 아름다운 경관지중의 한 곳이라는 점이다.
이제 남은 과제는 제주를 ‘세계7대자연경관’에 포함시키는 일이다. 11월 10일까지 전화 및 인터넷투표 결과로 선정된다고 하니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그렇지만 우리 국민은 능히 해낼 수 있는 잠재역량과 열정이 있기에 그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 11월 11일 세계의 이목은 The New7wonders로 쏠린 것이다. 제주가 당당히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는 바이다. 귀중한 한 표 행사는 제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하는 일임을 명심하자.
2011-03-16 10: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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