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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고)행복한 출산을 하는 행복한 사회 만들기

닉네임
안덕면
등록일
2011-04-21 09:20:47
조회수
1544
첨부파일
 기고_행복한 출산을 하는 행복한 사회 만들기_임지숙.hwp (28672 Byte)
안덕면 주민생활지원담당부서 임지숙

한국사회는 2001년 초저출산 사회로 진입하면서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급격한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경험하고 있다.
불과 20~30년전 만해도 『아들 딸 구분 말고 하나만 낳고 잘 기르자』 등 인구팽창에 따른 산아제한 정책을 펼치며 경제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었다.
하지만 경제성장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현재 여성들의 학력 상승으로 결혼연령이 높아지고 ,여성의 관심이 자녀 양육에서 사회적 성공으로 변화되고 소득 및 고용 불안정으로 인한 자녀 교육비 부담 등 여러 가지 사회적 변화로 인해 출산율은 지난 30여년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와같은 급격한 출산율 저하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사회 존폐의 위기에 처하는 상황이 되었다.
한번 상상해본다.!! 신생아가 태어나지 않는 나라, 젊은이가 없는 나라, 결혼하지 않는 나라, 상상만 해도.... 미래가 존재할 수 없게 된다.
이처럼 사회의 존폐가 달려 있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물리적인 출산장려 정책 등 근시안적인 방법보다는 멀리 내다 본 부모가 자녀출산에 대해 진정성과 능동성이 내재된 “행복한 출산과 양육을 할 수 있는 행복한 사회”라고 인식할 수 있는 가치관의 변화를 유도해야 할 것이다.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육아휴직 급여 인상 및 자녀 연령기준 상향, 맞벌이 부부 보육료 지원 등 정부에서는 다양한 출산 장려 시책이 추진되고 있다. 물론 현재 시행되고 있는 출산장려 정책들도 출산율을 높이는데 중요한 해결책이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단순한 경제적지원 등의 근시안적인 출산장려정책 시행에 앞서 출산을 개인적인 문제로만 생각하지 말고 사회문제로써 인식하여 『산모와 아이를 소중히 생각하는 사회, 자녀의 존재 가치관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화목한 가정 육성』 등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건강한 사회적 인식의 진정성 바탕위에 사회적 정책 및 제도가 시행될 때 행복한 자녀출산 및 양육을 할 수 있는 사회 조성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작성일:2011-04-21 09:20:47 211.184.19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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