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1일부터 7월20일까지 50일간 마약의 공급원이 되는 앵속과 대마 불법재배 등 마약류사범 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경찰의 중점단속 대상은 양귀비 종묘 및 종자판매·수수·소지 및 재배행위, 허가없이 대마 불법재배 및 흡연·섭취·소지·매매 알선행위와 필로폰 및 엑스터스 러미라, S정등 신종마약 밀거랠투약 행위 등이다.제주지방경찰청은 특히 양
▲ 백운철 제주돌문화공원 디자인·설치 감독 제주목석원 원장이며, 제주돌문화공원 디자인, 설치 감독인 백운철(61세)씨는 확실히 별난 사람이다. 당시는 시내에서 너무 먼 소나무 듬성듬성한 야산지대에 ‘갑돌이와 갑순이’라는 돌과 나무를 소재로 한 목석원을 만들어 성공한 것이나, 여러 해 공들여 모아놨던 1만 점이 넘은 돌 제품과 기묘한 자연석들을 선뜻 북제주군
최근 들어 도내에서 한서나 한시를 번역하는 작업이 가히 붐을 이루고 있다. 이런 작업은 여러 해 전부터 이 방면에 정진하는 오문복(吳文福)씨에 의해 이뤄져오더니, 지난 ’96년부터는 김익수(金益洙)씨가 번역한 청음 김상헌의 를 비롯하여 최근에 나온 노봉 김정의 에 이르기까지 10여 권이 제주문
땅벌파 두목격으로 알려진 현모 피고인(42)에게 공갈미수죄가 적용돼 벌금형이 선고됐다.제주지법 형사 2단독 윤흥렬 판사는 1일 현 피고인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서귀포시내에서 모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는 현 피고인은 지난 1월14일과 15일 서귀동 소재 모 성인 오락실의 지분을 갈취하기 위해 이 오락실 지점장과 관리부장을 불러 폭
6ㆍ5 재보궐선거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도지사와 제주시장 재보선에서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각 당은 자체여론조사 결과를 들며 도지사와 시장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도지사 재선거=한나라당은 선거초반부터 이어온 김태환 후보의 강세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귀포 낮 최고 기온이 25.9℃ 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1일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때이른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보리 수확이 마무리 되면서 보리를 말리는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애월읍 하귀리 들녘에서 비둘기 무리가 수확이 끝난 보리밭을 날아 다니며 이삭을 찾고 있다.
▲ 신임 명동성 제주지검장. “검찰의 수사원칙은 대검찰청의 대선자금 수사다. 6ㆍ5재ㆍ보궐선거 불법 선거 수사도 이러한 기본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겠다.”신임 명동성 제주지검장(52)이 1일 취임하며 이같이 밝히고는 “불법선거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앞으로 유능한 사람들이 더 큰 자리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겠다”고 밝혔다.신임 명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은 1일 논평을 내고 ‘김태환 후보의 도지사 자격문제’에 대해 맹비난했다.제주도당 홍명환 대변인은 “김 후보는 36세의 ‘고령’이라는 이유로 군 면제를 받았다”며 “납득할만한 사유를 밝혀야 할 후보가 ‘이미 검증을 받았다’고 회피하는 자세로 일관, 도민들에게 더 큰 불신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홍 대변인은 “선출직 공직자는 법적인 문
한나라당 김태환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1일 논평을 내고 ‘진철훈 후보는 제주도 현 실정에 대한 파악부터 하라’고 주장했다.강원철 대변인은 “진 후보가 31일 KBS 토론회에서 제주도의 연간 관광조수입을 600억원으로 얘기했다”며 “이는 단순히 말실수가 아니라, 제주실정에 그만큼 어둡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강 대변인은 “제주도 연간 관광수입은 1조5000억원
▲ 병풍처럼 둘러친 기암괴석의 신비와 빨려 들듯한 청옥빛 계곡이 흐르는 곳 서귀포시 하효마을의 본래 이름과 연관이 깊은 '쇠소깍'은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이다. 양쪽으로 병풍처럼 둘러친 기암괴석이 길게 이어지면서 아름다운 쇠소깍은 베일을 벗기 시작한다.지금 쇠소깍은 한 빛깔이다. 빨려 들어갈 듯한 커다란 호수가 깊은 상념속으로 유인을 하면, 그 누구든 눈이
▲ 짙푸르게 물들어가는 좌보미 오름 앞에는 한가롭게 여유를 누비는 소떼들을 만날 수 있다. 후덥지근한 초여름 날씨속에 진초록 물결이 넘실거리는 목장에는 한가롭게 소떼들이 풍요속의 여름을 맞이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푸르게 옷을 입은 산체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 좌보미오름은 마치, 서쪽에서 보면 숲으로 우거진 하나의 봉우리를 가진 오름으로 보인다. 주봉
6·5보궐선거에 출마한 제주시장 후보들과 도의회 북군 제3선거구 후보들 사이에서 '선거벽보 사수' 작전이 벌어지고 있다.이는 6·5재·보궐선거가 종반전으로 있는데 반해 도지사 후보만큼 후보 인지도가 높지도 않고 관심도도 떨어지는 상황에서 최근 주말을 끼여 폭우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로 선거 벽보가 훼손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설상가상으로 한 후보측에서는
선거를 사흘 앞둔 가운데 박빙의 선거전을 보여주듯 도지사 후보간 논평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1일 진철훈 후보측은 김태환 후보의 ‘병역’ ‘현대텔콘’ ‘축의금 차명계좌’ 등 각종 의혹을 거론하며 김 후보의 ‘도지사 후보 도덕성과 자격론’을 공격하자, 김 후보측은 진 후보가 TV토론에서 말한 ‘관광조수입 600억원’을 빌미로 ‘제주도 현실을 모른다’고 공
파행으로 끝난 제주교대 총장선거 사태가 좀처럼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1일 제주교대 개혁교수협의회(이하 교개협)는 입장발표를 통해 '탈·불법선거 진상조사위원회'의 구성과 교수, 직원, 학생 동문 등 대학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공개 토론회를 현종익 총장에게 요구한 바 있다."탈·불법선거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은 선관위 탈·불법 인정하는 것"이에대해 현
토평초등학교 배구부 선수들이 전국소년체전 남자초등부 배구에서 우승해 전국배구대회 3관왕을 이루었다. 토평초는 마한종합회관에서 열린 초등부 배구 결승에서 울산 언양초를 2-0으로 꺾고 소년체전 첫 우승을 신고했다.토평교 배구부 선수들은 지난 2월 서귀포에서 열린 칠십리기전국대회에서 첫 우승을 한 뒤 지난달 1일 경기 안산에서 벌어진 재릉기전국대회에서도 정상에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초등부 축구 제주선발팀이 20년만에 감격의 우승컵을 안았다.제주도가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84년 제주에서 개최한 15회 대회에서 조천초등학교가 우승한 이래 무려 20년만에 두 번째 우승.제주선발팀은 5월 29일 16강전에서 만난 충북 덕성초교를 1:0으로 물리치고, 30일 8강전에서는 울산 화진초교와 전후반 팽팽한 접전
제주경제 깊은 수렁, "IMF 때보다 어렵다" 비정규직 59.6% 고용의 질·일자리 창출 "두마리 토끼 다 잃다" 제주경제가 위기다. 신용불량, 동태가 된 내수경기, 빚더미 가계..., 그러나 저성장과 경제 양극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 나오고 있는 경제 위기감은 생활고에 대한 호소의 성격이 짙다. 서민들이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위기대책을
6ㆍ5 재보궐선거 판세가 우세를 판가름하기 어려운 초박빙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중앙당 지도부의 세 번째 제주격돌이 이뤄질 전망이다.양당 지도부가 제주도를 전략지역으로 판단해 선거 초반인 5월 23일, 중반인 29~31일에 이어 3~4일에 다시 격돌한다.이번 격돌의 주인공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 박 대표와 정 전 의장의 맞대
제주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하맹사 후보 집에 31일 새벽 2인조 강도가 침입해 1명이 격투 끝에 붙잡혔다.강도가 침입한 이날 오전 2시48분께, 하 후보는 인기척에 잠에서 깨 강도들과 격투가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강도가 휘두른 칼에 좌측 가슴과 손가락에 상처를 입었으나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선거기간에 발생한 사건의 중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