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환경단체가 제주 제2공항의 주민투표 실시를 가로막고 있는 ‘주민투표법’ 개정에 대한 동의 여부를 총선 후보자들에 질의, 그 답변을 공개했다. 제주 참여환경연대는 5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들에 보낸 세 가지 정책질의에 대한 답변을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작해 발표했다. 이 단체는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민의힘 고광철,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민의힘 김승욱 △녹색정의당 강순아,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에게 지난달 28일 정책질의서를 보냈다. 후보자 7인 중 국민의힘 고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5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원도심 지역상권 활성화 간담회를 진행하고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고정호 제주도상인연합회장, 김선애 칠성로조합이사장, 양창영 중앙로상점가상인회장을 비롯한 십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주차환경 개선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 등의 제안을 전달했다.또한, "은행들이 원도심에서 나가면서 상권이 더 안 좋아졌다"며 "수익성이 낮아 건물이 신축되지 않아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다며 고도제한을 풀어달라"는 요청도 전달했다.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
오영훈 제주지사의 환경 정책이 후퇴했다. 오 지사는 자신의 대표 공약인 환경보전분담금을 장기과제로 평가했다. 즉, 나중으로 미뤄두겠다는 것이다. 임기 내에 실현시킬 수 있을지 미지수가 됐다. 이에 사실상 공약 철회라고 평가할 수도 있는 대목이다.제주도는 과잉관광으로 인한 폐기물 증가와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았다. 이에 원희룡 전 지사 때부터 환경보전분담금에 대해 의욕을 갖고 논의해왔다. 관련 용역도 두어 차례 실시했다. 제주 시민사회는 환경보전분담금제도에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오 지사는 나중으로 미뤘다.왜 그랬을까. 최근 기자간담
한림작은영화관이 개관 3주년을 맞아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한림작은영화관은 읍면지역 주민들의 영상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2021년 4월 8일 개관, 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서 운영 중이다. 영화관을 방문한 관객들에게 보답하고자 △BIAF 기획상영전 △개관 3주년 기념 떡 나눔 △뽑기판 경품 이벤트 △어린이 판박이 스티커 체험(4/6~7) △축하메세지 보내기 등의 이벤트가 마련된다. BIAF 기획상영전에서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에서 상영됐던 애니메이션 중 단편들
현금 70만원이 든 가방을 버스에 두고 내린 40대 여성이 경찰의 도움 덕분에 가방을 되찾았다. 지난 2일 오전 8시 40분경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소속 김성환 경위와 고희정 순경은 임산부 A씨가 다급히 손을 흔드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급히 사용할 곳이 있어 현금 70만원을 갖고 출근했는데, 그 손가방을 버스에 두고 내렸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타고 온 버스 번호(466번)를 확인하고 버스기사와 연락을 취한 뒤 제주공항정류장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경찰은 A씨를 지구대 차량을 태우고 약속 장소로 함께 이동했고, A씨는
강순아 녹색정의당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시농협 본점 1층 회의실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했다고 5일 밝혔다. 강 후보는 어머니와 배우자와 함께 투표를 행사했다고 전했다. 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무능과 독선으로 국정을 파행으로 끌고가는 윤석열 정권과 이에 부역하며 막말정치로 정치혐오를 조장하는 국민의힘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 강순아와 녹색정의당은 나와 생각이 다른 정당이나 정치세력을 죽이려는 정치가 아니라 도민과 민생을 지키는 정의로운 정권심판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낭떠러지에서 절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후보는 5일 오전 10시경 애월체육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투표는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임을 확인하는 절차 중 하나”라며 “민생을 외면하고 대한민국을 파탄내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제주 도민의 이익을 가장 앞에 두는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내 사전투표소는 43곳으로 제주시 26곳, 서귀포시 17곳이다. 사전투표는 5일과 6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5일 대정읍 마라도에서 성산일출봉까지 유세 일정을 이어가면서 '정권심판'을 위한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위성곤 후보는 5일 오전 6시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에서 배우자와 함께 사전투표에 참여한 데 이어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이후 국토 마라도로 가는 첫배에 승선해 오전 10시 마라도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정권심판 , 국민승리’를 위한 사전투표 캠페인을 펼친다 .위성곤 후보는 이어 표선지역과 성산지역 곳곳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나서 투표 참여를 호소할 계획이며 오후 5시
전국여성농민제주도연합(이하 전여농)은 5일 녹색정의당 김옥임 비례대표 후보를 지지하는 1611명의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전여농은 “일년내내 지은 콩과 양배추, 무, 당근을 갈아엎으며 밭고랑에 털썩 주저앉는 농민들의 심정을 헤아려 달라”며 “단 한 명뿐인 녹색정의당 농민후보 ‘5번 김옥임’을 꼭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정부가 중화학공업을 육성하고, 나라경제가 우선이라며 농업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세계화·개방화로 농산물을 수입하는 사이에 농촌에서는 이웃들이 떠나고 자살농민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람들의 생명
제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40대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5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2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한 도로에 멈춰있던 SUV 차량에 불이 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량은 불길이 가장 강한 최성기 상태였다. 출동한 소방에 의해 불은 21분만인 오전 1시53분에 꺼졌다.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SUV 차량 1대가 전소됐다. 신고자는 인근 주민으로, 도로상에 멈춰 있던 차량에서 ‘펑펑’하는 소리와 불꽃이 발생해 119에 신고한
봄바람 타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매화 하지만, 이어달리기를 하듯 유채와 벚꽃 개화 소식이 들려온다.제주의 봄은 노랑과 연분홍, 그리고 뺨을 간지럽히는 향기 품은 바람까지 햇빛이 풍부한 곳곳마다 일렁이는 봄바람에 출렁이는 유채꽃 계절의 눈부신 순간을 선사하는 왕벚꽃의 화려한 외출 짧지만 계절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아낸다.자생란의 보고 제주도 제주에는 난대와 아열대성 난과 식물이 자라고 있지만 기후변화 등으로 자생지가 사라지고 생각지 않은 곳에서 발견되기도 한다.자생지에서 보기 힘든 난초과 식물들은 귀한 존재가 되어버렸다.지금쯤
22대 총선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시청각장애인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공약했다. 문 후보는 “제주도에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으로 중복 등록된 자의 수는 2021년 기준 230여 명이지만 중복 등록을 꺼려하는 실정을 감안하면 1000여 명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내 시청각장애인 대상 서비스 기관은 제주도농아복지관이 유일하지만, 시설·규모·전문 인력 부족 등 여러가지 이유로 한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시청각장애인은 시각과 청각 기능의 저하와 언어장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