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제주도청 기자실서제주환경운동연합은 블랙스톤골프장의 로비 의혹과 관련해 15일 오후 2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골프장 로비시도를 엄중히 경고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제주환경운동연합 각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골프장의 로비시도를 엄중히 경고하고 인.허가 과정의 로비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촉구한다"며 기자회견 취지를 설명했다.제주환경운동연합
술에 취한 채 아무런 이유없이 단란주점 여종업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세칭 '산지파' 조직폭력배가 14일 구속영장이 신청됐다.15일 제주경찰서에 따르면 산지파 조직폭력배인 정모씨(28)는 지난밤 9시50분께 제주시 연동 소재 W단란주점에서 술에 취한채 업소 종업원 허모씨(21)에게 맥주컵으로 내려쳐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당시 카운터에 앉아 있던 허씨는 느닷없는
(가칭)제주서부경찰서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15일 경찰청에 따르면 내년도 제주서부경찰서 설립에 따른 예산이 114억원으로 확정됨으로써 오는 7월 초순께 기획예산처의 의견조율 과정을 거쳐 경찰서 신설에 따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여진다.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제주 서부경찰서와 인천 삼산경찰서 신설에 따른 예산이 확정됐고 이를 토대로 지난 5월31일부터
제주지역에도 아동학대가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자식을 마구 때리는 등 학대한 아버지 박모씨(45.서귀포시 서귀동)가 15일 아동학대법으로 경찰에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3일 아홉 살 난 아들이 용돈 1만원을 하루 만에 썼다는 이유로 손바닥으로 아이에 전신을 수차례 때리고 벌을 세웠다.박씨는 아이가 벌을 서는
'구제역 파동'으로 방역상 잠시 중단했던 가축경매가 3개월만인 15일 재개됐다.남제주군에 따르면 한우송아지 사업과 연계해 한우 및 한우 송아지 거래 장터로 운영되는 남원읍 수망리 가축시장이 이날 개장돼 한우 송아지 32마리를 경매에 붙였다.이날 경매에서는 7개월령 암송아지가 최고 가격인 325만원에 팔려는 등 3개월 전과 비교해 보합세를 보였다.한편 남제주
제주도 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이하 시민운동협의회)는 15일 성명을 내고 "자원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의 정책변화가 마련돼야 한다"며 촉구했다.시민운동협의회는 "실질적으로 재활용품의 분리수거율을 높이고 재활용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분리수거함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분리수거함 설치 시 한 기관 내에도 합의 형태나 그 성상 등
최근 쓰레기 만두 파동이 일어 부정·유해 식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가는 가운데 제주해양경찰서가 부정·유해 수산물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제주해양경찰서(총경 김수훈)는 부정·유해 식품과 유사한 사례가 수산물에도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할인매장·횟집 및 수산물 제조·가공업체, 냉동창고, 어·패류 양식장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제주해경이 중점적으로 단속
제주시의회 강영철 의장이 오는 26일까지 거취에 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약속한데에 대해 전국공무원노조 제주시지부는 "강 의장이 긴 안목을 갖고 성장하고자 한다면 시민사회에 대한 책임지는 성숙한 모습이 보여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전국공무원노조 제주시지부(지부장 김영철)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일 강 의장은 면담할 것을 약속했지만 개인 사정으로
제주 지역에서도 '하투'(夏鬪)의 바람이 불고 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본부장 강봉균)은 '비정규직 차별철폐, 정규직화 및 최저임금 현실화, 주5일제 완전쟁취, 언론개혁, 노동자 정치활동 탄압저지' 등을 내걸고 오는 16일 제주MBC 사옥 앞에서 전국 동시다발 집회 투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는 민주노총이 6월 총력집중투쟁을 선포하고 16일을 1차 시기집중투
블랙스톤측의 로비 의혹이 일파만파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상임집행위원장 장은식)은 "도 당국은 블랙스톤 골프장 조성 허가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제주경실련은 "개발관련 업체의 이러한 무책임한 행동은 도민으로부터 도내에 있는 시민단체들의 도덕성을 의심케 했으며 같은 시민운동을 하는 단체끼리도 불신을 조장하는 일로 도저히 용납이
제주경찰서는 13일 사설 경마조직을 운영하는 등 한국마사회법을 위반한 혐의로 김모씨(35.경기 평택시)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또 경찰은 이 사설경마에서 회당 10만~200만원씩 돈을 걸고 불법 경마도박을 한 혐의로 고모씨(37)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12일 오후 제주경마공원에서 공식 경마권 구매표 뒷면에 우승 마전과 베팅
새로 들어서는 외국인 학교의 내국인 학생 비율을 학교장이 정하는 등 자율화되는 것으로 추진되고 있다.교육인적자원부가 이같은 내용의 '제주국제자유도시 및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국무회의가 통과되면 국회에 상정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13일 알려지면서 외국인학교 입학제한과 관련한 논쟁이 또다시 불거질 전망이다.또 국회 상정을 앞
탤런트 고두심(53)이 첫 스크린 단독 주연을 따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제주출신인 중견급 탤런트로 32년간 여러 드라마에서 완숙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고두심은 오는 9월말 개봉을 앞둔 영화 '먼 길'(감독 구성주, 투자/배급 청어람)의 단독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영화 '먼길'은 전라남도 해남에 사는 한 시골 할머니인 고두심이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처음으로 제정된 '6.14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표창하는 보건복지부장관상에 김상철씨(61.제주시 일도1동)가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해 12월22일 이미 를 통해 헌혈에 대한 김씨의 헌신이 소개됐듯이 그는 18년간 바쳐온 헌혈에 대한 봉사를 인정받게 돼 남다르다고 한다.김씨는 "처음으로 지정된 헌혈자의 날에 장관 표창을
관광 버스기사 A씨. 지난 4월28일 A씨는 비번일에 집에 찾아온 손님과 마주앉아 술을 마시던중 부근 가게서 담배를 사려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A씨는 혈중알코올 농도 0.083%로 100일간 운전면허가 정지되는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운전이 가족의 생계가 달려 있는 A씨에게는 '운전면허 100일 정치처분'이 매우 난감할 수밖에
오남두 전 교육감을 비롯해 불법선거운동으로 구속된 제11대 제주도교육감 선거 출마자들이 10일 저녁 보석으로 풀려났다.광주고등법원 제주부는 이날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기부행위 등)죄로 징역형이 선고된 오남두 전 제주도교육감을 포함한 노상준·허경운·부희식 후보에 대한 보석신청을 받아들였다.오남두 전 교육감을 비롯한 노상준·허경운 후보는 지난달 10일
제주시내 약 1.6t 가량의 '쓰레기 만두'가 폐기 처분돼 돼지 먹이로 사용됐다.11일 제주시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 조사결과 불량 무말랭이로 제조한 만두제품을 유통판매한 고향냉동식품, (주)진영식품, (주)비전푸드 등 3개 업소 제품을 시중 판매업소 및 음식점 등에서 판매치 못하도록 시중 물량 1.6t(11일 당일 폐기처분량)을 긴급 압류해 폐기처분했다
제주경제정의실천연합(대표 고병련)은 11일 제주시가 시민복지타운 택지를 분양하면서 고수익의 개발차액을 얻은 것과 관련 "제주시와 공기업은 거품성 택지개발이익을 즉각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촉구했다.제주경실련은 "90년대부터 시행한 제주시 택지개발과정에서 시민들에게 적당한 가격에 택지를 제공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또 제주경실련은 "토지공사
제주시 회천동 쓰레기 매립장 정문 앞 부근 목재 폐기처리 공장에서 11일 오후 7시께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화재로 공장 3동 가운데 2동이 이미 전소됐으며 나머지 1동에 불이 번졌다.
남제주군 모 농협 H 전 조합장에 대해 마늘 수매를 둘러싸고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는 조건으로 특정 상인을 선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11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02년 7월쯤 도내 전역에 닥친 '마늘 파동' 당시 H 조합장이 마늘 수매 수의계약을 맺으면서 거액을 받는 조건으로 특정 상인을 선정했다는 의혹을 제보받고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