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12일 제주문화예술재단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문화바우처를 통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공연은 제주아트센터에서 오는 15일에 어린이 뮤지컬 '미녀와 야수'가 개최된다. 21일부터 23일까지는 뮤지컬 '들꽃여인 의녀반수 김만덕' 공연을 펼쳐 총 520여명의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하게 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국내 최대규모의 마르형 분화구인 하논분화구 복원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12일 열린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제6차 회원총회에서 제주도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제출한 '제주 하논분화구 복원·보전' 발의안이 공식의제로 채택됐다. IUCN은 이 발의안에 대해 '결의문'과 '권고문' 2가지 모두를 채택했다. 결의문은 IUCN의 역할을 사무총장의 이름으로 명시해 그 과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고, 권고문은 IUCN이 직접 개입하지는 않지만 무언가를 요청하는 수준의 형태에 이르는
제주도에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제출한 제주 관련 발의안 5개 가운데 2개 발의안이 12일 오전 8시30분부터 진행된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제6차 회원총회에서 공식의제로 채택됐다. 채택된 2개 발의안은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상정돼 회원들의 투표를 거쳐 통과됐는데 ▲제주도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 체계 구축 ▲제주 하논분화구 복원·보전 발의안이다. 먼저 67번 발의안으로 상정된 '제주도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 체계 구축'은 컨택 그룹(Contact Group) 논의가 있었고 이에 내용이 조금 수정됐다. 총회에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12일 오전 6차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회원총회가 열렸다.이날 전 세계 180여개국 회원들이 발의안에 대해 투표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2시6분께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목선동 삼거리에서 렌터카 승용차량과 관광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용차 차량 운전자 김모(28·부산)씨와 버스에 타고 있던 정모(41·부산)씨 등 1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경찰은 사고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제주해군기지 관련 결의안 통과 여부를 놓고 강정마을회측과 국방부 관심이 뜨겁다.통과 여부에 따라 제주해군기지 문제가 세계적인 문제로 넓혀질 가능성이 있어 양 측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기 때문이다.만일 통과 된다면 IUCN에서 한국 정부 측에 제주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한 환경문제에 대해 조사를 요청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국방부는
강동균 강정마을회장은 11일 "해군기지는 백지화돼야 하고 평화의 목소리가 전세계에 울려 퍼지길 원한다"고 말했다.이날 오후 2시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이사진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서영배 한국의원(서울대학교 교수) 등 각국 의원들 50여명은 강정마을 의례회관을 방문해 강동균 강정마을회장 및 강정마을회 관계자들로부터 민군복합형관광미
제주서부경찰서는 11일 50대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J모(26)씨를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10일 오후 8시 30분께 제주시 소재 후배 K모(17)군 집에서 음란비디오를 보고 있던 중 후배 어머니를 만나러 왔다가 돌아가는 B(58·여)씨를 뒤좇아가 성폭행하려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J씨는 절도죄로 징역 1
제주도교육청은 학생기록부 등의 정보를 온라인에서 확인해 볼 수 있게 하는 인증서를 기관 방문없이 집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발급방법을 개선했다고 11일 밝혔다.도교육청은 학부모들에게 초·중·고등학생의 성적, 학교생활기록부, 대입전형자료 조회 등 57종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인증서를 소지한 학부모는 누구나 인터넷으로 자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은 11일 오전 8시30분 제주를 방문해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제주·서귀포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격려했다.이 청장은 서귀포해경 사계출장소를 방문해 지난달 태풍으로 좌초된 중국어선 선원들을 구조한 한영삼 순경과 노동혁 순경(이하 특공대)에게 특별승진 임용식을 가졌다.또한 이 청장은 김제련 사계청년회장과 강형명
국방부는 11일 "강정에 제주해군기지를 건설하기로 한 과정은 정당하고 합법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 세계자연보전총회(WCC) 프레스 컨퍼런스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해군기지는 친환경 공법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방부 유영조 전략정책관은 "일부 제주해군기지 반대단체
지난 10일 오후 4시48분께 평화로 2차선 도로를 걷던 70대가 차량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제주시에서 서귀포 방면으로 향하는 평화로에 진입한 이모(40)씨 차량이 2차선을 걷던 박모(78·여)씨를 충격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은 주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빈곤퇴치와 자연보전, 상충관계지만 한쪽 포기해선 안돼" 10일 오후 5시 세계자연보전총회(WCC)서 네번째 세계리더스대화 열려 이석채 KT 회장은 10일 "빈곤퇴치와 자연보전은 상충관계에 놓여있다"며 "그렇다고 한쪽을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5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보전과 빈곤(Can conservation tackle poverty? 보전이 빈곤을 퇴치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세계자연보전총회 세계리더스와의 대화 네번째 토론이 개최됐다. 이 회장은 "우선 실질적인 목표를 수립해야 한다"면서 "경제학자들은 이 문제에 대해 비관적인 경향이 있는데 그 이유는 현실적으로 전세계를 지배하는 현상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세계인구가 늘어날 수록 식량을 더 생산해내야 하고, 도시화도 가속된다는 점"이라며 "대부분의 제3세계 국가들은 산업화를 통해 소득을 올리려 하기 때문에 정치적 의지를 초월할 수 있는 현실적 과제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한국의 경우 1950년 초 토지개혁을 시행해 농민들에게 경작지를 나눠주고, 나무를 대체할 수 있도록 값싼 연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또 이 회장은 "도시의 난개발과 환경파괴 확산을 막기 위해 엄격한 그린벨트 제도를 적용했는데 이는 빈곤을 탈피하기 위한 노력으로도 이어져왔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산화탄소를 억제하기 위해선 차량증가를 억제시켜야 하지만 힘들다"며 "대신 스마트교통관리체계로 교통량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탄소배출량을 억제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회장은 "또 개도국을 위한 녹색기후기금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이렇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고 역설했다. 이 회장은 "결국 빈곤을 퇴치하면서 환경을 영구적으로 파괴하지 않는 방법을 강구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과제여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우리가 당면한 제약을 인정해야만 실질적인 해결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카자(Luc GNACADJA)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은 "(빈곤퇴치를 위해)토양의 황폐화를 복구시키고자 하는 노력들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자연자본이 재활용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빅토리아 타울리 코르푸즈(Victoria TAULI-CORPUZ) 정책연구및교육선주민센터(Tebtebba) 창립자는 "자칫 잘못하면 자연보전이 빈곤을 야기할 수도 있다"며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려면 거버넌스가 필요하고 여기에 지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릭 솔라힘(Erik SOLHEIM) 前 노르웨이 외교부 환경국제개발부 장관은 "자연보전은 가난을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그런데 문제는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은 리사 프레드만(Lisa FRIEDMAN) 클라이미트와이어 부편집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토론자로 나선 각국 세계리더들로는 이석채 KT 회장을 비롯해 나카자(Luc GNACADJA)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 에릭 솔라힘(Erik SOLHEIM) 前 노르웨이 외교부 환경국제개발부 장관, 빅토리아 타울리 코르푸즈(Victoria TAULI-CORPUZ) 정책연구및교육선주민센터(Tebtebba) 창립자, 사무엘라 사마투아(Samuela ALIVERETI SAUMATUA) 피지 지방정부 도시개발 및 환경부 장관, 엠마누엘 이소제 농데(Emmanuel Issoze Ngondet) 가봉 외교부 장관 등 7명이 참석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오는 17일부터 11월 26일까지 3차에 걸쳐 단위학교별로 분산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나이스(NEIS) 대국민서비스를 통해 초·중·고등학교 186개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도교육청에 따르면 나이스시스템은 학부모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교원능력개발평
제주민군복합항 강정추진위원회(이하 해군기지추진위)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세계자연보전총회(WCC)를 망치고 있는 외부 전문시위꾼들은 국가망신 그만 시키고 당장 강정을 떠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해군기지추진위는 "WCC를 위해 마을환경 정비에 힘써왔는데 외부 전문시위꾼들이 망치고 있다"며 "그들은 강정마을 환
세계자연보전총회장(WCC)에서 고성이 오가면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10일 오후 시민환경연구소, 그린피스동아시아지부, 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실, 녹색연합 주최로 '한국 해군의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독립적 환경영향평가 결과 보고' 기자회견이 열렸다.이날 강동균 강정마을회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려고 하
이연숙 전 정무 제2장관(1997∼1998)은 10일 "제주에 색다른 볼거리와 배울거리, 체험거리, 먹을거리가 없다면 많은 비용을 들이면서까지 제주를 찾을 이유가 없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이 전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커뮤니티 마을룸 101호에서 개최된 '통합적 생태 계획을 통한 토착 원주민들의 지식을 높이
이중구 제주지방경찰청장이 지난달 8일 성체훼손 사건과 관련해 강우일 주교에게 직접 사과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10일 천주교 제주교구에 따르면 이 청장이 지난 7일 오전 11시께 천주교 제주교구를 방문해 "이유 여하 막론하고 잘못했다"며 "그런 일이 발생하면 안되는데 그 일로 인해 심려를 끼치게 해 죄송하다"고 정중히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제주 발의안 가운데 하논분화구 복원 및 곶자왈 발의한 심의가 또 다시 연기됐다. 또 '세계환경수도 평가 및 인증시스템'에 대한 심의는 아직 일정을 잡지 못한 상태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날 오전 열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회원총회에선 '제주 하논분화구 복원.보전'과 '제주도 용암숲 '곶자왈'의 보전과 활용을
9일 오후 7시 26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모 온천에서 목욕하던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소속 K모(27)순경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은 동료 등을 대상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숨진 K순경은 세계자연보전총회 경비를 위해 지난 4일 제주에 파견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