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제주향목로타리클럽(회장 임재희)이 창립 6주년을 맞아 사랑의 김치(5kg 100박스)를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효철)에게 전달했다. 김치는 제주시 건입동, 오라동, 이도이동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재희 회장은 “코로나 이후 침체된 경제사정으로 계획했던 다양한 활동들이 취소, 연기되는 등 힘들긴 하나 조금이라도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 및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고등학교 동문으로 구성된 제주향목로타리클럽은 2018년
아라동장애인지원협의회(회장 이경희·이하 협의회)는 지난 11일 관내 대상자들과 이웃을 대상으로 2023년 문화 탐반기행 사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같이하면 가치상승’ 주제로 자연과 문화를 즐기고 문화를 향유하며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연대감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관내 장애인 15명과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스카이워터쇼 공연을 관람하고 점심 식사를 하며 마무리됐다. 참가자 김인숙(오등동 거주)씨는 “모처럼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장애인 딸과 같이 좋은 공연도 보고 맛있는 음식
제주북초등학교총동창회(회장 한광문)가 지난 4일 개교 116주년을 기념해 “제14회 제북인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희범, 하민철, 박인수 전직 회장을 비롯해 임숙경 제주북초등학교장, 홍자영 학부모회장, 김광수 교육감, 제주북초 77회 출신인 김한규 국회의원 등도 참석했다. 한광문 회장은 대회사에서 “제주북초등학교가 1907년에 개교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그보다 11년 앞선 1896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교육청과 협업으로 ‘제주 근대교육의 올바른 역사 찾기’를 통
제주상공회의소와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제주특별자치도한일친선협회는 27일 오후 4시 난타호텔 제주회의장에서 ‘2023년 제주-일본 경제관광 교류활성화 토론회’를 연다.이번 토론회는 “전환의 시대, 제주-일본 지역간 민간경제 교류활성화 방안”을 슬로건으로 걸었다. 정병화 국제평화재단 제주국제연수센터 소장이 '한일관계 발전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오타 마코토 일본경제단체연합회 21세기정책연구소 고문이 '한일 관계의 긴밀화를 위하여'를 주제로 발표한다.이어 송상섭 제주관광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홍인숙 제주도의원, 김의근 제주국제대학교 관광경
제10대 제주언론학회 회장에 김형훈 미디어제주 편집국장이 선임됐다. 제주언론학회(회장 김동만)는 지난 1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김형훈 국장을 신임 회장으로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감사엔 오승철 제주MBC 경영기술국장이 선임됐다. 김형훈 신임 회장은 1991년 제민일보에 입사, 33년 동안 현장에서 활발히 기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제민일보 교육체육부장과 사회부장, 여론매체팀장 등을 지냈고 2011년부터 미디어제주 편집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김형훈 신임 회장은 “내년은 총선이 있어 저널리즘에 입각한 균형적이고 건
제주에서 직장 내 성차별과 성희롱 등의 어려움을 겪는 여성 노동자들을 위한 제주여민회 고용평등상담실이 정부 예산 축소로 폐지될 위기를 맞았다. 제주여민회 고용평등상담실을 비롯하여 민간위탁으로 운영 중인 전국 19개의 고용평등상담실이 모두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8월 국회에 제출한 2024년 예산안 및 사업계획에 따르면 2000년부터 24년째 운영되고 있는 민간 고용평등상담실이 폐지되고, 민간 고용평등상담실에 배정되었던 12억의 예산 또한 5억으로 축소되며, 지청 산하 한 명의 담당자만을 두어 운영될 방침이다. 전국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상임대표 채칠성)가 10월 14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2023 전국친환경우리농산물 급식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와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원하였다. 사전행사로는 13일 ‘친환경 급식‧먹거리 미래포럼’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주 친환경 학교급식 운동 및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 창립 20주년을 맞아 친환경 먹거리를 통한 지구환경 보전, 지속가능한 미래, 친환경 소비촉진에 기여하고자
제주지역 택시 기본 운임이 800원 인상된다. 2019년 7월 이후 4년 만의 인상이다. 심야할증 운임 시작 시간도 밤 11시로 한 시간 앞당겨 진다.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12일 오후 2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2023년 제4차 물가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택시 운임·요율 조정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이날 물가대책위원회에서는 중형택시 기준 기본운임(2km)을 현행 3,300원에서 4,100원으로 인상했다. 그러면서 거리시간 병산운임은 현행 30초당 100원(15km/h이하)에서 31초당 100원으로 조정했
화학비료와 농약으로 인한 먹거리 안전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운 친환경 농산물 급식을 장려하는 행사가 열린다.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와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 일원에서 친환경우리농산물 급식 한마당을 공동 주최한다.이날 행사장에는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친환경 농산물 가공품 식재료 체험 및 친환경 미니농장을 체험할 수 있다.또 참가자들이 직접 친환경 김치를 만들어보는 김장 체험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김치를 거르는 아이들이나 김장 경험이 없는
10일 서귀포시서부주간활동센터(센터장 임윤정)는 함께걸음 협동조합(대표 김명진)과 ‘AAC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가짐으로써 “지역사회의 무장애 환경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AAC란 보완대체 의사소통((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의 약자이다. 보완대체 의사소통은 입이나 글로 언어를 구사하거나 이해하는 데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말과 글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데 사용되는 의사소통 방식들이다.서부주간활동센터는 센터 이용인 및 보호자들의 사전 욕구조사를 통
사회적 불평등에 맞서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친 노회찬의 삶을 집대성한 이 최근 출간되었다.제주투데이와 한뼘책방은 을 쓴 이광호 작가를 초청해 소소하고 속 깊은 얘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담소회는 오는 8일 오후 2시 제주문예회관 인근에 위치한 한뼘책방에서 열린다.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작가 이광호는 1992년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정책실장 시절 옥살이를 하고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노회찬을 처음 만났다. 이후 국민승리21, 민주노동당 등에서 함께 일했다. 진보정당운
제주대학교병원은 오는 11일 오후 3시 병원 2층 대강당에서 ‘제주지역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큰 주제는 '제주의료자치를 위한 필연적 첫걸음'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모두 2부로 나눠서 진행된다. 1부는 ‘상급종합병원 제주대학교병원’을, 2부는 ‘제주의료자치를 위한 상급종합병원’을 주제로 한다.1부는 ▲박형근 제주대병원 공공부원장(상급종합병원 제도의 과거와 현재) ▲김우정 제주대병원 진료부원장(제주대학교병원의 현재와 미래) ▲양연준 의료연대 제주지부장(제주도민이 바라는 제주대학교병원의 역할)이 발표에 나선다.2
소나무를 말라 죽이는 소나무재선충병이 최근 3년간 3.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감염목이 2021년 30만 7,919그루에서 2023년 106만 5,967그루로 최근 3년간 약 3.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황은 2014년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여왔다. 2017년 99만 2,363그루에서 2021년 30만 7,919그루까지 감소했으나, 2022년 37만 8
제주 4·3의 아픔을 기록하고 조명하는 시각예술작가이자 영화감독 임흥순의 개인전 연계 학술 심포지엄 ‘기억, 연결, 연대’가 개최된다.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은 학술대회가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주4·3평화기념관 1층 영상관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준표 교수(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권준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교수와 박산 소설가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또한 임흥순 감독의 작품들에 대하여 강진구 교수(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가 ‘임흥순의 기록 영화, 기억 영
곶자왈공유화재단이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하 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5일 교래자연휴양림 내 사무실에서 재단 명칭 변경 현판식을 가졌다. 재단은 지난해 9월 이사회의 의결에 따라 정체성과 고유성 및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명칭으로 변경을 추진했다. 현재 재단에서 진행 중인 사업으로는 곶자왈 공유화 기금 모집 및 곶자왈 매입, 곶자왈생태체험관 위탁운영 등이 있다. 김범훈 이사장은 “재단 명칭변경 현판식을 계기로 기존의 곶자왈 사유지 공유화에 힘을 기울였던 곶자왈공유화운동의 핵심방향을 곶자왈 가치의 공유화와 곶자왈 연구의
오는 22일부터 9월 23일까지 이틀간 화북포구 일원에서 화북포구 일원에서 제주의 옛 관문인 화북포구를 주제로 한 '제2회 화북, 포구문화제'가 열린다.문화제 첫날인 22일 옛 화북포구로 부임한 목사행렬이 시연된다. 기마대, 취타대, 목사부임 행렬, 화북동민속보존회의 길트기 퍼레이드로 문을 여는 문화제는, 화북동 지역문화예술 단체 공연 오현고등학교 교악대 공연 화북을 주제로 한 뮤지컬 갈라쇼 등으로 이어진다. 가수 이정과 편승엽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둘째날에는 어린이 해신제 봉행 시연을 시작으로 마술사 레이 매직 퍼포먼스, 청소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을 나누고 떠나간 반려동물을 잘 기억하는 법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동물친구들은 16일 오후 4시제주동물친구들 사무실(제주시 남광북3길 47-1, 201호)에서 정우열 만화작가를 초청해 '너의 빈자리, 펫로스'란 주제로 교육 시간을 갖는다.정우열 작가는 노견 풋코를 떠나보낸 뒤 ‘펫로스클럽’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책 은 많은 반려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있다.이번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며 신청은 1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신청은 제주동물친구들 홈페이지 공
제주특별자치도 야생조류 충돌 예방 조례안이 발의됐다. 이 조례안은 유리창 혹은 유리벽 등에 충돌해 죽거나 다치는 새들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9년 서울시 구로구가 조례로 제정한 지 3년여 만에 제주도도 도입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 구로구가 조례를 제정한 이후 현재 전국 39개 지자체에서 조례를 운영하고 있다. 조례안은 보면 타 지역의 조례안과 거의 유사하다.야생조류 충돌 예방 조례는 주로 유리 건축물과 시설물에 새들이 장애물로 인식할 수 있는 테이프를 부착하는 방식 등을 써서 조류 충돌 예방을 위한 조치를 지자체가 실
제주도가 4일 전국 최초로 그린수소 버스 시범 운영에 나섰다. 그린수소 버스는 구좌읍 행원리에 위치한 그린수소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수소를 연료로 이용한다. 충전소는 함덕리에 위치하고 있다. 함덕-한라수목원 노선(311번, 312번)에 그린수소 버스를 시범적으로 투입하고 연내에 정식 개통을 추진할 계획이다.오영훈 제주지사는 시범운영 행사장에서 그린수소로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 지사는 이날 “지난해 취임 후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구축 목표를 발표했을 때 많은 분들이 ‘글쎄요’라면서 물음표를 달았지만, 우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 대에 학교 진입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스쿨존 등하교 시간 차량 통행 제한 조치가 제주도에 처음 도입될지 주목된다.신성여중고 재학생이 등하교 시간에 통학 차량들로 인해 안전을 위협받는 도로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민원을 시작으로 이 같은 논의가 촉발됐다. 민원을 접수한 제주시는 해당 학교 입구 도로에 대한 시간제 차량통행 제한 방안을 고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는 신성여중고 인근 지역 주민을 상대로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이다.이에 제주녹색당은 "전국의 많은 학교에서 스쿨존의 시간제 차량 통행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