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재보궐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이번 선거의 핵심격인 제주도지사 재선거가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번 제주도지사 재선거를 치르면서 한나라당 김태환 후보측과 열린우리당 진철훈 후보측이 각각 상호비방의 '네거티브 전략'이 위험수위에 넘어섰다는 지적이 한차례 제기돼 각 후보 진영이 정책 대결로 정정당당하게 겨루겠다고
인사 제도 개혁과 관련 제주도지사 재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김태환 후보는 정무부지사 등 산하기관 단체장 인사청문회를 도입하는 방법으로, 열린우리당 진철훈 후보는 인사선정위원회를 지사와 의회, 시민단체 추천 동일비율로 구성해 현실화 해내겠다고 밝혔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영철)가 지난달 27일 제주도지사 후보와 제주시장 후보에 대해 ‘인사
골프장환경감시특별위원회는 제주도가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조례에 대한 개정입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현행 영향평가체계를 오히려 공정성과 객관성 면에서 후퇴시키는 내용이 포함됐다"며 "유감스러움을 금할 수 없어 즉각 재고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예래환경연구회, 제주참여환경연대 등 도내 5개 단체로 구성된 골프장환경감시특위는 "그동안 당연직으로 참여해온 환경
도내 최초로 혈관내 그물망을 삽입해 혈관을 넓히는 시술이 이뤄졌다.한라병원 신경과(과장 고석범)는 지난 2일 내경동맥이 심하게 좁아진 환자의 혈관에 그물망(stent)를 삽입해 혈관을 넓히는 시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한라병원에 따르면 동맥경화증세는 사회가 서구화됨에 따라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이번에 시행한 내경동맥 혈관성형술은 목 혈관을
지난 2002년 10월 경 여성부의 성희롱 결정에 대한 행정소송으로 중단돼오던 우근민 전 제주도지사의 '성희롱 사건'에 대한 민사소송이 3일 오전 속개됐다.제주지방법원 민사2부(조한창 부장판사)는 이날 성희롱 피해자인 고모씨와 제주여민회가 제기한 우 전 지사와 전 정무부지사, 보건복지여성국장 등 4명을 상대로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재개했다.이날 심리 과정서
언론노동자의 정치활동 투쟁으로 비화되고 있는 제주MBC(사장 은희연)의 강봉균 민주노총제주본부 본부장에 대한 ‘징계 건’과 관련한 결의대회가 전국언론노동조합 제주MBC지부 노조를 비롯한 민주노총제주본부 주최로 3일 오후 열렸다.제주MBC의 사옥 앞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서는 신생 언론 노조인 한라일보지부 노조와 JIBS제주방송지부 노조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
6.5재.보궐선거와 관련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본격화 됐다.제주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도지사 재선거 2명의 후보와 관련한 내사 2건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적발된 2건 등 모두 4건에 대해 수사를 벌이며 관련자 20여명을 소환조사 했다.경찰이 자체 내사를 통해 돌입한 사건의 경우 지난달 22일 모 향우회 모임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한 A 후보
▲ 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안동우 후보 지지 1000인 선언이 진행되고 있다.ⓒ 고성식 기자 제주도의회 북제주군 제3선거구(조천ㆍ구좌ㆍ우도)에 출마한 안동우 후보에 대해 도민 1000인의 지지선언이 이어졌다.제주시 지역 459명, 북제주군 지역 245명, 서귀포.남제주군 지역 566명 등 모두 1270명은 “도의원선거에 출마한 안동우 후보에 적극적인
6·5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낮은 수치를 보일 것으로 우려되면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이홍훈 위원장이 2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진정한 우리들의 대표가 선출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며 담화문을 발표했다.이홍훈 위원장은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4층 대강당에서 담화문을 발표하며 “그동안 재·보궐선거의 경우 평일에 치러지고 정치에 대한 관심 부족 등으로 투표율이
6.5재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제34대 제주도지사 취임식이 오는 7일 제주도의회 광장에서 열린다.제주도는 2일 이번 재선거 당선자에 대해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시 임기를 개시하게 된다고 밝혔다.또 취임준비위원장에 권영철 행정부지사가 맡았으며 취임식은 취임선서와 취임사, 축하메시지 낭독 등의 순서로 최대한 검소하게 진행된다.지사 당선자는 오는 6일 오전
[2보] 제주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TV토론회가 선거 종반 새로운 논란으로 떠오르고 있다.지난 1일 김영훈.하맹사 후보는 공동으로 앞으로 남은 2회의 TV토론회에 불참을 선언하자 제주MBC가 조건을 완화하는 것을 전제로 2일 TV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반면 KCTV제주방송은 두 후보의 불참 통보에 따라 이날 열리기로 했던 토론회를 취소했다. 무소속 김태석
제주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하맹사 후보는 1일 4대 특별정책 공약을 발표했다.이날 오전 제주시청 기자실을 찾은 하 후보는 “환경과 문화는 미래의 자원”이라며 “생태환경과 역사문화 관광복합연구센터의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 하 후보는 ‘친환경 농수산물의 학교급식 지원 및 확대’ ‘장애인.노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장애구역 시범 실시
땅벌파 두목격으로 알려진 현모 피고인(42)에게 공갈미수죄가 적용돼 벌금형이 선고됐다.제주지법 형사 2단독 윤흥렬 판사는 1일 현 피고인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서귀포시내에서 모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는 현 피고인은 지난 1월14일과 15일 서귀동 소재 모 성인 오락실의 지분을 갈취하기 위해 이 오락실 지점장과 관리부장을 불러 폭
▲ 신임 명동성 제주지검장. “검찰의 수사원칙은 대검찰청의 대선자금 수사다. 6ㆍ5재ㆍ보궐선거 불법 선거 수사도 이러한 기본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겠다.”신임 명동성 제주지검장(52)이 1일 취임하며 이같이 밝히고는 “불법선거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앞으로 유능한 사람들이 더 큰 자리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겠다”고 밝혔다.신임 명
6·5보궐선거에 출마한 제주시장 후보들과 도의회 북군 제3선거구 후보들 사이에서 '선거벽보 사수' 작전이 벌어지고 있다.이는 6·5재·보궐선거가 종반전으로 있는데 반해 도지사 후보만큼 후보 인지도가 높지도 않고 관심도도 떨어지는 상황에서 최근 주말을 끼여 폭우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로 선거 벽보가 훼손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설상가상으로 한 후보측에서는
제주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하맹사 후보 집에 31일 새벽 2인조 강도가 침입해 1명이 격투 끝에 붙잡혔다.강도가 침입한 이날 오전 2시48분께, 하 후보는 인기척에 잠에서 깨 강도들과 격투가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강도가 휘두른 칼에 좌측 가슴과 손가락에 상처를 입었으나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선거기간에 발생한 사건의 중대성
지난 1월15일 치러진 제11대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현직 교감과 교사 등 4명에게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각각 징역 10월형이 구형돼 지난달 선고에 이어 추가로 교육공무원이 현직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제주지법 선거사건전담부(재판장 김인겸 수석부장판사)의 심리로 31일 제주지법 4호법정에서 진행된 11대 교육감 불법선거 연루자에 대한 공판에서 금품
우근민 전 제주도지사의 자택에 도둑이 침입해 미수에 그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7시께 제주시 이도동 S빌라의 우 전 지사의 자택에 도둑이 침입했었다고 A비서관이 31일 알려왔다.우 전지사의 비서관은 “우 전 지사 부부는 지난 26일 일본 등을 방문 중으로 집을 비운 사이 도둑이 침입하려 했다”며 “대수롭
최근 제주도 부근 해상에서 대마난류가 지나면서 죽은 밍크고래가 연이어 발견돼 조업난에 허덕이는 어민들에게 ‘횡재’를 안겨주고 있다.3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세화 선적 근해연승 어선 해경호(11t)가 30일 오전 6시 세화항을 출항해 조업중 문어단지에 연결된 줄에 꼬리 부분이 걸려있는 고래를 선원이 발견 세화항으로 예인했다.이날 인양된 고래는 등쪽이 회
제주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출마한 한나라당 김영훈 후보와 열린우리당 하맹사 후보는 제주시 도시계획조례와 관련해서는 미온적인 태도를, 하천의 보전과 복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김경숙·홍성직·강영훈)은 지난 22일부터 6·5보궐선거에 나선 제주시장 후보의 환경분야 정책과제에 관한 질의에서 두 후보는 ‘녹지지역 행위제한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