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는 70년대 이전 제주경제를 기여하는데 공이 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아직까지는 해녀들의 존재하며 그 맥을 이어오고 있지만, 앞으로 몇 십년이면 영원히 사라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지금의 자명한 현실이다.그 이유는 아무리 경제성이 있다고 해도 대물려 주지 않겠다는 것은 수치와 천함도 있을 것이지만, 작업이 힘들고 어려움이 있기 때문임은 두말할 나위
최근 도민들은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이 들어설 입지를 선정하기 위한 혁신도시 후보지가 어디로 선정될 것인가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도내 각 시·군에서는 저마다 혁신도시는 자신의 지역으로 유치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고, 지역주민들도 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혁신도시는 수도권 과밀화 억제와 지역균형발전의 틀 속에
필자는 지금 일을 중단하고 고이즈미 수상 야스쿠니 참배 TV 생중계를 보면서 이글을 쓰고 있다. 일본 아사히 TV를 보면서 각 채널을 돌렸더니 NHK 이하 전 민영 TV국이 생중계 하고 있다. 모든 정규 방송을 중단한 상태다. 고이즈미 수상은 오늘 오전 10시 수상 관저를 나와서 10시 10분경 야스쿠니 신사에 가서 약 5분쯤 참배하고 돌아갔다. 작년 1월
# 제주특별자치도 정부 기본계획안 확정에 따른 입장(전문)제주특별자치도 정부기본계획안이 지난 14일 관계 장관회의를 통해 확정됐다. 물론, 의료분야 재논의 등 일부 사안에 대한 처리과정이 남아 있긴 하지만, 이번안이 사실상 특별자치도 관련법 제정의 밑그림이 된다는 점에서 사실상 정부차원의 확정된 안으로 보인다.이번 정부안에서는 교육, 의료 영리산업화 문제가
강정구 교수 발언이 검찰총장 사퇴로까지 이어진 것은 대단히 유감이다. 검찰총장의 뜻을 되돌리기 어렵다면 사의를 수용하는 것은 불가피한 판단이었을 것이다.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근본 원인은 냉전시대의 산물인 국가보안법과 이를 무리하게 적용하여왔던 사법 관행이었음을 분명히 밝혀둔다.상식적으로 판단해도 학문적 주장에 사법의 잣대는 온당치 못하다. 이후 이런 문제로
법무장관의 부적절한 수사지휘를 수용함으로써 검찰의 중립성을 지키지 못하여 검찰수장으로서의 자격을 이미 상실했기 때문에 사표수리는 당연하다.이를 계기로 정부는 크게 반성하고 검찰의 중립성을 해치지 않겠다는 공개다짐을 해야 한다.앞으로도 법무장관이 지휘권을 부적절하게 행사하면 후임 검찰총장이 누가 임명되든 검찰은 정권의 시녀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2005년
김종빈 검찰총장은 검찰의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제물로 바쳤다.대한민국 검찰은 그의 희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지난 역사와 앞으로 쓰여 질 역사 앞에서 비장하고 철저하게 인식해야할 것이다.우리는 2년 임기가 보장된 검찰총장을 사직케 한 원인이 다름 아닌 강정구 구하기였다는 점에서 노무현 정권의 정체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노무현 정권에 묻겠다.당신의
지난 6월 마이니치 신문의 아스베스트에 관한 특종 기사가 일본 국내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그 후 아스베스트 문제는 날이 갈수록 확대되어 일본 국민을 불안과 공포에 떨게 했다.각종 메스컴이 이 문제에 대해서 특집을 꾸몄으며, NHK TV는 10월2일 후생, 노동장관과 환경장관을 비롯하여 의사,환자,담당자들을 참석 시켜서 저녁부터 세시간 동안이나 생방송을
윤상훈 전 서귀포시 대천동 주민자치위원장 지난 11일 오후 5시,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는 지방자치수호 서귀포시·남제주군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제주도 행정구조개편 반대 범도민 궐기대회가 35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한시간여동안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궐기대회에서 연사들은 참가자들에게 행정계층구조개편의 문제점과 7월 27일 제주도 주민투표의 부당성을 알
최근 제주시 수돗물에 대한 논쟁을 보며 제주시 상수도행정의 책임자로서 시민들에게 송구스러울 따름이며, 이러한 논쟁의 본질을 올바르게 알려드림으로써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고자 한다.이 문제의 논점은 먹는물수질기준의 하나인 염소이온농도(염분), 제주시의 상수원인 삼양3수원지에서의 염소이온농도와 이 상수원수를 이용한 수돗물의 생산 공급에 대한 문제 등 3가지로 볼
필자는 금번 자원봉사과정 교육을 받으면서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그 누구보다도 매우 훌륭하고 이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사람들이라 생각을 했다.첫날 첫 시간에 자원봉사란 무엇인가? 란 과목에서 그 동안 갖고 있었던 생각이 확 바뀌었다. 그리고 자원봉사가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이번 교육에서 확실히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좁은 식견으로 우리
일본에서는 국회의원 비서를 보좌관이라고 하지 않고 그냥 비서라고 한다. 그 비서들이 지금 국회의원과 비명을 지르고 있다. 자민당이 어느 누구도 예상 못했던 싹쓸이 당선을 했기 때문이다.자민당 소속 신인 83명이 당선되어 본인들도 깜짝 놀랄 정도였다.26세의 최연소 당선자는 제일 먼저 인터넷에서 검색한 것이 국회의원 연간 보수였는데 2억5천만원이어서 무척 놀
최근 녹차는 21세기 최고 “웰빙브랜드”로 제주의 환경적·지리적 여건의 이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제주의 특화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녹차는 타 작물에 비하여 단위 면적당 소득이 높으며, 가공 판매하므로 장기저장이 가능하고, 부피와 무게가 작으므로 유통비용이 적게 소요된다. 또, 같은 원료로 고급녹차, 홍차, 가루엽차 등 다양한 제품제조가 가능하다. 이는
한편, 설문대 하르방과 빛이 교신을 간직한 여신 설문대는 오백 아들들을 먼저 영실(靈室)로 돌려보냈다. 덩치만 커졌지 아직도 철모른 놈들이었다.< /FONT> 막내 녀석이 뭘 눈치 챘는지 떨어지지 않으려 하여 여신 설문대는 매정하게도 막내의 엉덩이를 찰싹 부쳐 돌려보냈다. 여신 설문대는 물장울 오름에 올라 그 우묵한 굼부리
일본 소비 유통업계를 마음대로 주물러 왔던 다이애 창업자인 나카우치 이사오(中內 功 83세)씨가 9월 19일 사망했다.최고 전성기인 1994년도에는 187사에서 매상고 52조 2930억을 올리는 거대 그룹으로 우뚝 섰다. 그는 오사카에서 태어나고 코오베에서 자랐다.1957년 오사카에서 “좋은 상품을 더욱 싸게”라는 가격파괴 유통혁명을 캣치프레이즈로 오사카에
존경하는 농립부장관(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님!감귤은 예나 지금이나 제주도의 대표적인 생명산업입니다.우리 제주도가 지난 99년부터 2002년까지 4년간 연속 감귤가격폭락을 겪었을 때 제주 경제는 최악이었고,도민들의 삶의 희망도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었던 것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그러나 감귤유통조절명령제가 처음으로 시행된 2003년산을 기점으로 품질도
[11회] 이렇게 풍족하지는 못하나 행복한 나날이었다. 그러나 오백아들이 커갈 수록 입이 커지고 인구(人口)가 팽창하여 갔다. 지상계의 재생산(再生産) 능력을 초과 할 정도로 소비가 커지기 시작하였다.어떤 날은 설문대 하르방이 어부의 솜씨를 발휘하여 명주바다에 벗고 들어가 바다 밑 해저 들판인 대륙붕(大陸棚)에 설문대 음파를 보내어 음파 울을 치고 어족들을
조달청(청장 진동수)은 배출가스와 소음이 없는 친환경 전기이륜차 300대(6억원 상당)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계약된 전기이륜차(오토바이)는 50cc급으로 ‘수도권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적용받는 서울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에 연내에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는 특히 다음달 1일로 예정된 청계천 복원공사 완공행사에 전기이륜차 150
은 작년 오승철 시조 시인이낸 시집 이름이며 작품명이기도 하다. 필자는 작년 여름에 이 시집을 읽었다.많은 작품 속에 은 오사카 쓰루하시를 배경으로 쓴 시였다. 처음 이 시를 읽었을 때 신선한 감동을 받았다.이번에 나온 제 42집에
[10회] 여신 설문대는 오백아들들에게 인간계(人間界)의 영원성(永遠性)은 지상계(地上界)의 평화(平和)와 안전(安全)위에 꽃피우는 인간들이 행복(幸福)한 숨결에 있음을 말씀하였다.인간계의 영원성은 인간(人間)과 인간들이 고른 숨결과 자연(自然)과 인간(人間)의 조화로운 호흡(呼吸)에 그 근원이 있음을 깨닫게 하였다.그것은 생명(生命)그 자체가 호흡으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