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7일 610년된 팽나무 등 고목들의 오랜 보존을 위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 관내 지정 관리되고 있는 보호수는 총 9종 47본으로 이중에는 팽나무가 28본으로 가장 많다. 동백나무와 후박나무가 각각 5본, 소나무가 4본이며, 그외 구실잣밤나무, 먼나무, 녹나무, 푸조나무, 조록 나무가 각각 1본씩 관리대상에 있다. 가장 오래된 나무는 서귀포시 중문동에 있는 팽나무로 수령이 610년, 서귀포시 정방동 서귀포기상대에 있는 후박나무가 수령이 410년으로 추정되고
서귀포시는 천지연 주차장 공중화장실에 이어 주상절리대에 중수도 시설 공중화장실 공사를 짓는다고 27일 밝혔다.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작은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총 사업비 4000만원이 투입돼 5월말부터 착공에 들어간다.처리공정은 공중화장실내 이용객이 세면대에서 사용된 물을 침전조, 소포조, 오존살균처리를 통하여 변기에 재
서귀포시 호근동 일대에 위치한 하논분화구는 국내 최대의 화산분화구로 칼데라 지형이다.이곳은 동서 1.8km, 남북 1.3km에 이르는 타원형 화산지대로 주변 화구륜을 포함하면 약 81만㎡다. 바닥면적이 21만6000㎡ 규모이기 때문에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다.일명 '마르(maar)'형 화산지대로 일컬어지는 이곳 바닥에선 용천수가 흘러나온다. 이때문에 논
단골손님 '노브레인'과 여성아이돌 아이콘 '씨스타', 힙합대부 'DJ DOC'와 '리쌍' 등의 연예인들이 올해 제주대학교 축제무대를 꾸민다.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은 제주대학교가 오는 29일부터 3일간 아라대동제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20대의 공감·나눔 이야기'라는 주제로 꾸려지며 개막식은 29일 오후 7시30분 중앙
제주대학교는 27일 학내 일원에서 '자랑스러운 3대(代) 동문가족' 초청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개교 60주년을 맞은 제주대가 마련한 특별 이벤트로 총 9가족이 참여했다.제주대는 3대 동문가족에 기념패 및 기념품 전달과 캠퍼스 투어, 이벤트 행사를 겸한 만찬을 제공했으며, 특히 가족 중 현재 재학중인 2명에겐 올해 2학기에 한해 특별 장학생으로 선발해
제주해군기지(민군 복합형 관광미항) 방파제 건설용 케이슨 투하작업이 두달만에 재개됐다. 해군은 26일 오전 서귀포시 화순항에서 플로팅독(floating dock, 반잠수식 바지선)을 이용해 케이슨 3호기를 강정항 앞바다로 이동시켰다. 시공사는 케이슨 내부에 물을 넣어 무겁게 해 바닷물 속에 가라앉히는 충수작업을 진행, 케이슨 투하작업을 벌이고 있다. 케이슨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모씨(50·여)가 25일 서울의 한 모텔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4일 서울시 역삼동 소재의 모텔에 입실한 뒤 다음날 오전 12시께 목을 매 있는 것을 종업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김씨가 머물던 방에서 "의심을 받는 것이 억울하다. 가족에게 미안하다&quo
한국과 호주 해군이 제주 동북쪽 해상에서 정례 연합 전술훈련을 실시한다. 양국 해군 간 연합 전술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국방부는 한국·호주 양국 해군이 28~29일 제주도 동북방 해상서 대잠자유공방전·해양차단작전을 주 임무로 하는 ‘2012 해돌이-왈라비(HAEDORI-WALLABY))’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이재오 전 특임장관(제2대)이 오는 29일에 제주를 방문한다.이 전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새누리당 제주도당사를 방문해 제18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제주도가 올해 소방공무원 20명을 채용하기로 공고했다.이에 제주도소방방재본부에선 "3교대 근무에 따른 부족한 소방력에 단비가 내렸다"고 밝혔다.분야별 선발인원은 소방 12명(남12), 구급 8명(남6·여2) 등 총 20명이다.필기시험은 올해 9월 22일에 치르며, 체력시험은 10월 25일, 신체검사 11월 5일을 거쳐 11월
김성준 제주지방자치학회장은 25일 지난 60년 동안의 제주도의회에 대해 "자치행정의 민주화에 기여했지만 아직까진 지역대표성을 확보하진 못했다"고 평가했다.김 학회장은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도의회 개원 60주년 기념 정책 세미나'에서 제1세션 주제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김 학회장은 제주도의회의
제주서부경찰서는 25일 제주시내 모 종합병원에서 일하면서 거액의 환자 진료비를 빼돌린 김모씨(48)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원무과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환자들이 진료비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승인취소하거나, 현금 결제 시 전산조작 등의 방법으로 2010년 1월부터 올해초까지 1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다.